혜성 39

[APOD] 혜성러브 조이의 꼬리(2015.1.17.)

혜성러브 조이의 꼬리 행성 지구하늘에 북쪽으로 쓸고 가는 혜성 러브조이의 녹색 핵과 푸른빛의 엷은 이온 꼬리가 1월 13일 황소자리에 있는 이 별들 시야를 가로질러 뻗어있다. 왼쪽 위에 삽입된 이미지는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0.5도의 보름달 각 크기를 보여준다.따라서 러브조이의 핵은 하늘에서 보름달보다 단지 약간 더 작게 보이고(그러나 훨씬 어둡다), 그 꼬리는 4도 이상 가로질러 뻗어 있다. 혜성이 지구로부터 7,500만km 거리에 있는 것으로 추산해 보면 그것은 500만km가 넘는 것에 해당된다. 태양풍에 의해 날려진 혜성의 희박하고, 태양 반대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구조의 이온 꼬리 흐름은 러브조이 혜성의 머리가 1월 30일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근일점을 향함에 따라 증가된다. 이원자 탄소 ..

국문 APOD/2015 2015.01.17

[APOD] 러브조이혜성(2014.12.25.)

러브조이 혜성 러브조이 혜성 C/2014 Q2는 12월 16일에 찍힌 이 화려한 망원사진에 별들로 꾸며진 우주의 크리스마스트리에 붙여진 빛나는 장식품처럼 보인다. 아름다운 혜성의 핵은 햇빛을 받은 이원자의 탄소분자(C2) 가스가 내보내는 형광 초록색을 띄고 있다. 올해 8월에 발견된 러브조이 혜성은 현재 오리온자리의 남쪽 토끼자리를 향해, 비둘기자리를 통과하여 북쪽으로 휩쓸어 가고 있으며, 쌍안경으로 보기에 충분히 밝아져 있다. 러브조이 혜성이 태양계의 안쪽으로 들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혜성은 1월 7일 지구를 가장 가깝게 지나가게 될 것이고, 태양을 가장 가까이 지나는 근일점은 1월 30일이 될 것이다. 물론 지구 자체의 2015년 근일점을 지나는 시각은 1월 4일로 예측된다. 장주기 ..

국문 APOD/2014 2014.12.25

[APOD]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절벽(2014.12.23.)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절벽 이 높은 절벽들은 혜성의 표면에서 발생한 것들이다. 그들은 로제타 탐사선에 의해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어두운 핵의 일부에서 발견되었다. 로제타 탐사선은 유롭우주국 ESA가 발사한 무인 우주탐사선으로 8월 초부터 이 혜성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사진에 보이는 이곳, 거칠게 파인 절벽은 약 2주전에 로제타가 촬영한 것이다. 절벽이 1km 이상의 높이로 우뚝 솟아있어도 혜성 CG (추류모프–게라시멘코)의 표면 중력이 낮아 사람이 절벽에서 뛰어 내린다 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절벽의 바닥은 대략 20 미터 크기의 거대한 바위가 박힌 비교적 평평한 지세를 이룬다. 로제타로부터 받은 자료들은 혜성 CG안에 얼음이 있지만 이 얼음은 지구바다의 물과는 현저히 다른 중수소..

국문 APOD/2014 2014.12.23

[APOD] 혜성에 연착륙(2014.11.13.)

혜성에 연착륙 어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로부터 5억km 정도 떨어진, 67/P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C67/P Churymov-Gerasimenko)의 핵에 로제타 미션(Rosetta mission)의 필레(Philae) 착륙선이 안착했다. 아질키아(Agilkia)로 불리는 착륙 지역은 필레의 롤리스(ROLIS; ROsetta Lander Imaging System) 카메라가 찍은 주목할 만한 이미지의 가운데 근처에 있다. 혜성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찍은 이 이미지는 한 픽셀당 약 3m의 해상도를 갖는다. 필레가 궤도로부터 벗어난 이후, 추진이나 유도 없이 일곱 시간동안 긴 하강이 진행되었다. 이런 하강 뒤에 비록 닻을 내리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착륙선은 자리를 잡았다. 이틀..

국문 APOD/2014 2014.11.13

[APOD]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2014.11.12.)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 오늘 인류는 최초로 혜성의 핵에 착륙선을 안착시키는 시도를 한다. 필레(The Philae; fee-LAY) 착륙선은 로제타 우주선에서 분리되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혜성의 표면을 향해 내려갈 것이다. 혜성의 표면 물질의 성질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표면 중력이 약한 것만은 확실하기 때문에 최초로 혜성 표면에 작살을 꽂아 하강을 시도할 것이다. 위 이미지는 식기세척기 크기의 탐사선이 혜성에 착륙한 모습을 상상하여 그린 것으로, 탐사선에 탑재된 과학 장비의 설명이 말풍선으로 곁들여져 있다. 푸른 행성에 살고 있는 많은 인간들은 태양계를 건너 새로운 소식이 오기를 간절히 기..

국문 APOD/2014 2014.11.12

[APOD] 화성을 지나 간 다음날(2014.11.1.)

화성을 지나 간 다음날 1938년 10월 31일 화성인이 지구를 침범한 다음 날도, 모든 것이 고요했다. 이 침략보고서는 할로윈 라디오 드라마의 일부로 밝혀졌으며, 지금은 유명한 방송으로 H.G. Wells가 쓴 공상과학소설 ‘우주전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2014년 10월 20일, ‘사이드스프링 혜성’이 화성에 근접한 다음 날도 역시 아주 고요했다. 장난이 아니라, 이 혜성은 86,700마일 안으로 화성을 지나갔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에 1/3에 해당하는 매우 근접한 거리였다. 다행히 화성 궤도에 있는 우주선과 표면에 있는 탐사 로봇들은 어떤 오작동도 보이지 않으며, 가장 가까이에서 태양계 바깥에서 찾아와 화성을 스쳐 지나간 방문자를 맞이했다. 땅꾼자리 별자리에 있는 별들이 2도 넘..

국문 APOD/2014 2014.11.01

[APOD] 화성을 스쳐 지나가는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 혜성 (2014.10.20.)

화성을 스쳐 지나가는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 혜성 어제, 한 혜성이 화성을 매우 가까이 지나갔습니다. 사실, 혜성 C/2013 A1 (사이딩 스프링 Siding Spring)은 역사상 지구를 스쳐지나간 어떤 혜성들보다도 더 가깝게 붉은 행성을 지나갔습니다. 이 유일한 기회를 잡아 혜성과 행성의 근접 상호작용을 연구하기 위하여, 현재 인류는 화성을 돌고 있는 5개의 활동 중인 궤도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사의 마븐(MAVEN), 엠알오(MRO), 화성 오디세이( Mars Odyssey) 뿐만 아니라 유럽 우주국의 화성 특급 (ESA's Mars Express), 그리고 인도의 화성 궤도선( India's Mars Orbiter)입니다. 이 5개 인공위성은 지나가는 이 혜성의 작은 파편에..

국문 APOD/2014 2014.10.20

[APOD] 메시에 6과 사이딩 스프링 혜성 (2014.10.17.)

메시에 6과 사이딩 스프링 혜성 이 사진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실 사이딩 스프링 혜성(Siding Spring, C/2013 A1)의 꼬리와 녹색을 띈 코마는 산개성단 메시에 6의 별들로부터 2,000광년 떨어져 있다. 10월 9일 촬영된 이 화려한 사진에서 그 둘은 매우 가까이 있는 듯 보인다. 이들은 전갈자리방향으로 같은 시선방향에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10월 19일 일요일 이 혜성이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화성에서 불과 139,500km 거리 떨어져 지나가기 때문이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의 1/3정도에 해당하며, 지구 주위를 지나간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혜성보다도 약 10배정도 가까운 거리다. 혜성의 핵이 붉은 행성 화성과 충돌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국문 APOD/2014 2014.10.17

APOD_20131123_Comet ISON from STEREO_스테레오 탐사선 STEREO-A가 촬영한 혜성 아이손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November 23 Comet ISON from STEREO Image Credit: Karl Battams, NASA, STEREO, CIOC Explanation: Still intact, on November 21 Comet ISON (C/2012 S1) swept into this animated field of view (left)..

국문 APOD/2013 201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