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7789: 케롤라인의 장미(Caroline`s Rose) 은하수를 이루고 있는 수없이 많은 별들 가운데, 카시오페이아 방향으로 8,000 광년 떨어진 곳에 성단 ‘NGC7789’가 있습니다. 18세기 말 천문학자 캐롤라인 루크레티아 허셜에 의해 발견된 이 성단은, 캐롤라인의 장미(Caroline`s Rose)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망원경에 담긴 이 성단의 꽃 모양은, 성단에 내재된 별들과 빈공간의 얼개로 빚어낸 것입니다. 현재 16억년의 젊은 나이로 추정되며, 우리은하 혹은 산개 성단 내의 별들 또한 비슷한 나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단 내 모든 별들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겠지만, 비교적 밝고 무거운 별들은 핵 내부의 수소연료를 더 빠르게 소모합니다. 이렇게 밝고 무거운 별들이, 태양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