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37

[APOD] 복잡한 목성(2018.6.5.)

복잡한 목성 목성은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복잡할까요? 나사에서 목성에 보낸 주노는 이 거대 행성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목성의 자기장은 지구의 단순한 자기쌍극자와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것은 여러 자기극성이 남극보다는 북극에서 그물구조로 얽혀 묻혀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목성의 전파관측으로 목성의 대기가 구름생성높이 아래에서 수백킬로미터의 깊이로 잘 발달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목성에서 새로 발견된 이 복잡함은 이 특이한 사진에서 보이듯이 남쪽 구름에서도 명확히 보입니다. 적도 부근에서 두드러져 보이는 목성을 돌고있는 존과 벨트는 쪼개져서 대륙 크기정도의 소용돌이 덩어리들로 바뀝니다. 주노는 타원궤도로 지속적으로 돌고 있으며 53일마다 이 거대 행..

국문 APOD/2018 2018.06.05

[APOD] 허블망원경이 관측한 목성 그리고 작아지는 대적반(2018.4.25.)

허블망원경이 관측한 목성 그리고 작아지는 대적반 목성의 대적반(GRS, Great Red Spot)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거대한 가스행성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크며 행성 지구 질량의 약 320배입니다. 목성은 알려진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지속되는 폭풍우를 가진 곳 중 한 곳이며, 대적반은 왼쪽에 보입니다. GRS는 작아지고 있지만, 지구를 삼킬 만큼 거대합니다. 역사 기록에 견주어보면 폭풍우는 150년 전에 관측했을 때의 면적의 1/3정도입니다. 나사의 OPAL프로그램은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가장 최근의 폭풍우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허블 OPAL 이미지는 2016년에 보였던 목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꽤 강렬하게 보이는 붉은 색조가 보이도록 처리했습니다. 최근의 GRS관측 자료에 따..

국문 APOD/2018 2018.04.25

[APOD] 목성 북극의 적외선 촬영 비행(2018.4.16.)

목성 북극의 적외선 촬영 비행 목성의 북극을 지나는 비행을 하면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나사(NASA)의 주노(Juno) 탐사선이 얻은 실제 이미지와 데이터로 만든 가상의 애니메이션이 이 질문의 답을 보여줍니다. 요즘은 극지방이 그늘져 있기 때문에, 이 영상은 목성이 적외선 빛을 방출한다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특히 가장 뜨거운 곳은 가장 밝게 빛이 나는 것으로 적외선에 색을 입혀 표현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시작될 때, 주노 탐사선은 거대한 세계, 목성을 향해 다가갑니다. 그리고 곧, 목성의 북극을 돌고 있는 8개의 소용돌이 중 하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차례로 극 주변을 돌고 있는 모든 8개의 소용돌이를 둘러봅니다. 각 소용돌이는 지구에 있는 전체 대륙의 크기정도이며, 각각은 울퉁불퉁하고 조각난 나..

국문 APOD/2018 2018.04.17

[APOD] 허블의 적외선으로 본 목성(2018.2.21.)

허블의 적외선으로 본 목성 적외선으로 보면 목성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목성 구름의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하고 NASA의 주노탐사선이 보는 작은 지역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허블우주망원경은 정기적으로 목성의 전체 모습을 찍기 위해 방향을 목성으로 향합니다. 화면 속 목성의 색깔은 인간이 볼 수 있는 가시광을 넘어 자외선과 적외선을 포함하여 보입니다. 여기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근적외선의 세 개 밴드가 디지털로 재합성된 것입니다. 적외선으로 보면 목성이 조금 다르게 보이는데, 뒤에서 반사되는 태양빛의 양이 구분되기 때문이며, 목성 구름의 고도와 위도 차에 따라 다른 밝기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성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적도 부근의 밝은 영역과 어두운 띠, 왼쪽 아래의 ..

국문 APOD/2018 2018.02.21

[APOD] 날개 위의 행성들(2018.1.6.)

날개 위의 행성들 얼마 전, 이른 아침의 하늘관측자들에게 밝은 목성과 희미한 화성을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1월 7일 동 트기 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두 개의 행성들이 지평선 가까이에서 합을 이룰 것입니다. 이 둘은 해가 올라오기 바로 전의 동쪽하늘에서 1/4도까지 서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이 둘 사이의 거리는 보름달 각지름의 반 정도 밖에 안 됩니다. 1월 5일 이른 아침에 촬영된 이 스냅 사진에는, 높이 날고 있는 비행기 날개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에 목성(왼쪽)과 화성(중앙)이 천칭자리의 알파성인 주벤엘게누비(오른쪽, Zubenelgenubi)와 함께 균형을 맞춰 줄을 서 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불빛은 행성 지구, 체코 프라하 근처의 중유럽에서 내놓는 불빛들입니다. 원문출처: h..

국문 APOD/2018 2018.01.06

[APOD] 주노가 촬영한 목성의 복잡한 폭풍(2017.11.28.)

주노가 촬영한 목성의 복잡한 폭풍 목성에서 일어나는 몇몇 폭풍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태양계의 가장 거대한 행성의 궤도를 돌고 있는 NASA의 자동화 우주탐사선 주노(Juno)에 의해, 지난 달 소용돌이치는 폭풍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독특한 사진에 담긴 영역의 너비는 약 3만km이며, 이 폭풍은 지구와 비슷한 너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기의 요동은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며, 대부분 암모니아 얼음이라고 생각되는 밝은 색의 상승기류를 포함한 구름의 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밝은 구름들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심지어 구름의 오른쪽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볼 수 있습니다. 목성 탐사선 주노(Juno)는 궤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이후 몇 년 동안 목성을 계속 탐사할 것입니다. 목성 대기의 물 함..

국문 APOD/2017 2017.11.28

[APOD] 로스엔젤레스 위의 행복한 하늘(2017.11.12.)

로스엔젤레스 위의 행복한 하늘 때때로 하늘이 행성 지구를 향해 웃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2008년 이 날에는, 우리의 달, 행성 금성과 목성이 흔치 않게 모여 있는 것을 전세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바로 그 순간에는 마치 미소 짓는 듯한 초승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 그 근처의 목성과 금성이 합의 위치에 짝지어 모여 있습니다. 여기에 담긴 것은, 2008년 11월 30일 해가 진 후, 윌슨산 천문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를 내려다보는 장면입니다. 하늘에서 가장 높이, 거리 상으로 제일 멀리 있는 것은 행성 목성입니다. 목성의 왼쪽 아래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금성입니다. 지구 대기의 구름을 지나면서 특이하게도 푸르게 보입니다. 지평선 위 오른쪽에 우리의 달..

국문 APOD/2017 2017.11.13

[APOD] 보이저 1호에서 바라본 유로파와 목성 (2017.9.5.)

보이저 1호에서 바라본 유로파와 목성 목성 표면에 있는 저 점들은 무엇일까요? 중심 바로 오른쪽, 가장 크고 거대한 것은 대적반(대적점)입니다. - 지오반니 카시니가 352년 전에 언급한 이후로 지금까지 목성 표면에서 계속 사납게 몰아치고 있는 거대한 폭풍입니다. 대적반이 붉은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왼쪽 하단에는 목성의 큰 달 중 하나인, 유로파가 있습니다. 1979년 보이저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유로파가 표면 아래에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외계 생명체를 찾기에 적합한 곳인지에 대한 현대의 가설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면 오른쪽 상단의 검은 점은 무엇일까요? 목성의 또 다른 큰 위성인 이오의 그림자입니다. 보이저 1호는 이오의 활발한 화산활동으로 운석충돌 구덩이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발..

국문 APOD/2017 2017.09.07

[APOD] 북쪽의 소적점(2017.8.4.)

북쪽의 소적점 7월 11일, 주노 탐사선은 다시 한 번 목성의 난기류층 구름 위를 날았습니다. 7번째 궤도 근접 비행으로 주노는 이 근목점 통과는 태양계의 가장 큰 행성의 대기권을 3500킬로미터 이내로 지나가게 했습니다. 근목점 근처에서 회전하는 주노캠은 목성의 인상적인 소용돌이 중 하나인 곳을 선명하고 환상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약 8000킬로미터의 작경을 가진 역방향으로 도는 태풍시스템이 1990년대 목성의 북쪽 온대지역에 발견되었습니다. 더 오래되고 더 잘 알려진 목성의 역방향 태풍인 대적반의 약 절반 크기이지만 행성 지구보다 약간 작은 정도입니다. 붉은 빛으로 찍힌 이 시간에 거대한 폭풍계는 북쪽의 소적점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

국문 APOD/2017 2017.08.05

[APOD] 대적반 근접촬영(2017.7.15.)

대적반 근접촬영 태양계를 지배하는 가스행성 주변을 53일째 돌고 있는, 주노 우주선은 한 번 더 목성의 폭풍우 구름 위를 근접 통과했습니다. 탐사선의 궤도에서 가장 목성과 가까운 근목점(perijove)을 7번째 지난 후, 약 11분 동안 목성의 대적반 위를 바로 지나쳤습니다. 매우 기대했던 저공비행 동안에, 10,000km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근접 사진자료를 얻어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주노캠(JunoCam) 데이터는 아마추어 과학자에 의해 다듬어졌습니다. 발견했을 때 보다 약간 줄어들었지만, 태양계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아 있으며, 가장 큰 이 폭풍계는 4월 15일에 그 직경이 16,350km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지구행성 지름의 약 1.3배 정도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

국문 APOD/2017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