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44

[APOD] 충(衝) 부근의 토성 (2017.6.17.)

충(衝) 부근의 토성 토성은 2017년 6월 16일에 충(衝)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충(衝)이라는 것은 행성이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 근처의 토성은 밤새도록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토성은 1년 중 지구에 가장 가까이에 있고 가장 밝습니다. 이 고리를 두른 행성의 매우 선명한 이미지는 며칠 전인 6월11일에 산꼭대기에 있는 픽 두 미디(Pic du Midi) 천문대의 1미터 망원경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윗부분 북쪽에는 거대 행성의 북극 극폭풍과 호기심을 끄는 육각형 구조가 햇빛에 비쳐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장관을 보이는 토성의 고리계 또한 놀랍도록 자세하게 보입니다. 좁은 엔케 간극이 전체 바깥쪽 A 고리 주변에서 보이며, 작은 고리들은 보다 희미..

국문 APOD/2017 2017.06.17

[APOD] 은하수 속 토성(2017.6.10.)

은하수 속 토성 토성은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거의 반대방향에 있습니다. 해가 졌을 때 떠오르고 밤새도록 빛나며, 별들이 가득한 곳, 성운, 그리고 은하수를 따라 가리고 있는 먼지구름들에 대해 시선방향 근처에 놓여있습니다. 희끄무레한 토성은 이 화려한 은하수 중심 사진에서 중심 왼쪽 위에 있으며 이달 초 촬영한 두 개의 사진을 하나로 모자이크 처리한 것입니다. 먼지투성이의 파이프 성운 그릇의 위, 전갈자리 알파별인 안타레스에서 어둠의 강 끝 너머에서 빛나는 행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분간 고리를 가진 거대 행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토성 궤도에 있는 카시니 우주탐사선입니다. 가까이 뛰어드는, 카시니의 Grand Finale 8은 진행중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

국문 APOD/2017 2017.06.10

[APOD] 화성과 토성의 역행(2016.9.15.)

화성과 토성의 역행 행성 지구의 밤하늘을 떠돌고 있는 화성과 토성은 올해 특히 놀라울 정도로 가깝게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5년 12월 중순부터 이번 주 초까지 수행된 일련의 연속적인 노출에서 얻은 합성된 하늘 사진입니다. 은하수 중심팽대부 근처에 밝은 별 안타레스(Antares) 바로 북쪽에서 두 행성 다 거의 충의 위치에 있는 것을 포함하여 이들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함께 보여줍니다. 해당하는 비디오에서 토성의 겉보기 운동은 납작하고 조밀한 고리를 따라 앞뒤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화성은 사진의 상단 오른쪽에서 하단 왼쪽으로 내려가며 더 넓은 S 형태의 궤적을 따라가며 순행, 역행, 그리로 순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지점과 날짜들을 연결하려면 그림 위로 마우스 커서를 이..

국문 APOD/2016 2017.06.09

[APOD] 여름하늘의 주요현상(2017.6.5.)

여름 하늘의 주요 현상 이번 여름에 하늘에서 무슨 일이 있을까요? 위 그림은 지구 북반구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주요 현상을 제공합니다. 바닥 중앙의 시계모양을 보면, 초여름 하늘의 현상들은 왼쪽을 향하여 있는 반면, 늦여름 현상들은 오른쪽을 향해서 펼쳐져 있습니다. 그려진 대부분의 천체들이 망원경 없이 볼 수 있지만 지구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천체들은 중심부 아래쪽에서 망원경과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여름의 주요 현상들에는 6월중 일몰 후에 목성을 볼 수 있다는 것과, 토성이 8월중에 해 진 후에 볼 수 있다는 것도 포함됩니다. 달, 금성, 그리고 밝은 별인 알데바란의 근접이 7월 중순동안 있을 것입니다. 8월 초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입니다. 이번 여름에 발생하는 가장 유명하고 곧 있을 천문학..

국문 APOD/2017 2017.06.07

[APOD] 고리 사이 (2017.4.22.)

고리 사이 4월 12일, 태양이 토성의 원반에 의해 가려졌을 때 카시니 우주선의 카메라가 안쪽 태양계와 뒤에서 빛이 비친 거대 기체행성(토성)의 고리들을 보았습니다. 모자이크한 모습의 맨 위에는 A 고리가 넓은 엔케(Enke) 간극과 좁은 킬러(Keeler) 간극과 함께 보입니다. 맨 아래 에는 F고리가 기하학적인 시각 때문에 밝게 보입니다. 고리 사이에 빛나는 점은 14억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지구입니다. 자세히 보면 심지어 지구의 커다란 달까지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왼쪽에 핀으로 콕 찍은 듯 한 밝은 점입니다. 오늘 카시니는 토성 자신의 커다란 달인 타이탄에 마지막 근접을 수행했습니다. 이 때 타이탄의 중력을 이용하여 카시니 우주선이 토성 고리들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우주선의 성대한 종말..

국문 APOD/2017 2017.04.24

[APOD] 엔켈라두스 위로 뿜어 나온, 생명-가능한 기둥들 (2017.4.16.)

엔켈라두스 위로 뿜어 나온, 생명-가능한 기둥들 엔켈라두스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지표아래 바다를 가지고 있을까요? 2005년에 토성 궤도를 돌고 있는 카시니 탐사선이 수증기와 얼음을 내뿜는 제트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제트에 물을 공급하는 근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발견 이후로, 엔켈라두스가 깊은 지면아래의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조석효과에 의해 데워진다는 증거가 모여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는 엔켈라두스의 특이한 질감을 보이는 표면이 사진의 전경에 잘 드러나 보이는데 반해, 멀리에는 나열된 물기둥들이 어름 균열에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제트들은 태양의 각도와 잠식하는 야간의 그림자에 의해 더욱 잘 보이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통과비행에서 그리고, 그래서 확실하게 지면아래 바다에 수소분자가 풍부하다..

국문 APOD/2017 2017.04.17

[APOD] 카시니 호가 적외선으로 촬영한 토성(2017.4.3.)

카시니 호가 적외선으로 촬영한 토성 토성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적외선 영역에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어 온 폭풍을 포함하고 있는 거대한 구조의 구름대를 볼 수 있으며, 토성의 북극을 둘러싸고 있는 육각형 형태의 이상한 구름 또한 이 적외선 사진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어두운 육각형 각 변의 길이는 우리 지구의 지름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 육각 구조는 예상치 못한 존재였으며, 그 기원과 안정성은 여전히 연구 대상입니다. 행성을 둘러싸고 있는 유명한 토성의 고리가 적도 아래쪽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위 사진은 2014년 카시니 탐사선이 일부 적외선 영역으로 촬영한 사진 자료를 최근에 작업한 것입니다. 2017년 9월, 카시니 탐사선은 토성으로 뛰어드는 임무를 끝으로 극적인 최후를 ..

국문 APOD/2017 2017.04.06

[APOD] 토성이 비추는 미마스(2017.3.16.)

토성이 비추는 미마스 그림자 속에서 응시하고 있는 미마스(Mimas)의 토성과 마주한 반구가 극적으로 태양 빛이 비추는 초승면 바로 옆 어두운 영역 안에 놓여 있습니다. 이 모자이크 이미지는 2017년 1월 30일 카시니 (Cassini) 우주선이 마지막으로 근접하여 촬영한 것입니다. 카시니의 카메라는 미마스(Mimas)에서 불과 45,000km 떨어진 곳에서 거의 태양 방향으로 향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얼음 운석구덩이들로 가득 차 있는 400km 직경의 위성에 대한 가장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조된 사진에서는 이 동주기 자전을 하고 있는 달의 토성 쪽 반구가, 토성에서 반사된 태양 빛에 의해 빛나는 모습을 더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려면, 커서를 이미지 위에 올려보세..

국문 APOD/2017 2017.03.16

[APOD]카시니가 본 토성의 달, 판(Pan) (2017.3.13.)

카시니가 본 토성의 달, 판(Pan) 왜 토성의 위성 판은 특이하게 생겼을까요? 토성 주위를 돌고 있는 카시니 우주선이 지난주에 찍은 이 이미지에는, 토성의 달에 대한 전례 없는 상세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놀라운 이미지에는 널빤지의 중심에 호두가 박혀있는 것처럼 생긴 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성의 달, 판(Pan) 표면에는 올록볼록한 지형과 긴 굴곡, 몇 개의 충돌 구덩이가 보입니다. 너비가 30킬로미터 정도인 판(Pan)은 너비 300km의 엔케(Encke) 간극 안에서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1800년대 후반에 알려진 엔케(Encke) 간극은 토성의 넓은 A링에 속해 있습니다. 다음 달 카시니는 토성의 무거운 위성, 타이탄 근처를 지나가기 위해 움직일 것입니다. 그리고 타이탄은 카시니..

국문 APOD/2017 2017.03.13

[APOD] 토성의 충(衝)(2015.5.29.)

토성의 충(衝) 세계표준시(UT)로 5월 23일 02시에 고리행성이 2015년의 충(衝)에 도달하면서 요사이 지구에서 망원경으로 관측하던 이들은 토성의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물론 충(衝)은 해당 천체가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의 정반대편에 놓인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충(衝)에 도달한 토성은 밤새도록 그 모습을 드러내며 1년 중 가장 밝고 가까이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사진은 태양-지구-토성이 일직선을 이루는 몇 시간 내에 촬영한 것으로 토성의 고리가 특히 강하게 반짝여 보이는 현상은 ‘충(衝) 밝기 급상승(opposition surge)’ 또는 ‘시라이거 효과(Seelinger Effect)’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면으로 빛을 받은 고리의 얼음 입자들은 그림자가 보..

국문 APOD/2015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