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36

[APOD] 서쪽 하늘에 금성(2015.4.11.)

서쪽 하늘에 금성 앞으로 며칠 동안 금성은 일몰 시 서쪽 수평선 근처에서 빛난다. 석양하늘에서 지구의 자매 행성을 발견하려면 바로 밝은 저녁별을 찾아라. 오늘 밤 금성은 좀생이 성단에 아주 가깝게 있으며, 이 봄 밤하늘 전경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 사진은 중부 독일에 리치(Lich) 마을 근처에서 단지 며칠 전에 촬영한 것이다. 일곱 자매 별로 알려진 밀집된 좀생이 성단의 별들은 이 사진에서 금성 위에 보인다. 새싹이 나는 나무가 사진의 왼쪽에 밝은 별 황소자리의 황소 눈, 알데바란과 v 자 모양의 하이아데스 성단으로 뻗어 있는 것이 보인다. http://apod.nasa.gov/apod/ap150411.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

국문 APOD/2015 2015.04.11

[APOD] 렌즈 모양의 구름, 달, 화성, 그리고 금성(2015.3.2.)

렌즈 모양의 구름, 달, 화성, 그리고 금성 이 처럼 흥미로운 구름이 당신의 이미지에 끼어든 것은 일상적인 일은 아니다. 원래 계획은 약 10일 전에 아주 드문 일로, 화성과 금성이 가깝게 놓여 있는 것에 추가된 보너스로 초승달과 국제우주정류장이 근처로 지나가는 것을 촬영하는 것이었다. 불행하게도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에서는 구름이 끼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 일몰 전에 기막힌 렌즈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고, 부지런한 천문사진가가 급히 새로운 계획을 짜내었다. 촬영된 이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진의 왼쪽으로 달이 보이고, 그 아래 바닥 근처에 유명한 행성들, 금성과 화성이 있으며 그 중 금성이 보다 밝게 빛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을 독차지한, 일종의 초현대적인 우주선처럼 생긴 렌즈 모양의 구름은..

국문 APOD/2015 2015.03.02

[APOD]달-금성-화성이 이루는 스카이라인(2015.2.28.)

달-금성-화성이 이루는 스카이라인 지난 2월 20일. 다섯 장의 사진을 각기 다른 노출을 주고 재빠르게 촬영하여 합성하는 기법으로 이처럼 흥미로운 망원사진을 얻었습니다. 사진 전반에 걸친 차가운 저녁의 퀘벡시 불빛부터 달, 금성, 화성 삼중합의 조합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넓은 범위의 밝기를 갖은 작품을 만들었네요. 일몰 직후 나타난 밝은 금성 옆으로 자신의 밝기를 자랑하고 싶은 초승달이 으스대며 빛을 내고 있습니다. 이들 보다는 다소 희미한 화성이 사진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양빛을 반사해내는 초승달 부분의 밝기가 너무 밝아서 초승달의 세부 모습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태양빛을 받지 못한 달 표면의 어둡고 그림자가 드리운 부분에 있는 특징들은 놀랍도록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구 도시 불빛이..

국문 APOD/2015 2015.02.28

[APOD] 사랑과 전쟁 그리고 달빛(2015.2.26.)

사랑과 전쟁 그리고 달빛 로마의 사랑을 상징하는 여신의 이름이 붙여진 비너스(금성), 전쟁의 신과 이름이 같은 마스(화성)가 2월 20일 지구의 미국 남 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에서 찍은 이 사랑스런 하늘광경의 달빛 옆에 모여 있다. 황혼 무렵 디지털 카메라로 3초간 노출해서 촬영한 이 사진에는 초승달의 어두운 면 역시 지구광에 의해 밝아진 것까지도 기록되었다. 물론 달은 예상했던 세 천체(달, 금성, 화성)의 합을 지나쳐 움직인다.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과 달 다음으로 세 번째로 밝은 금성은 여전히 서쪽하늘에서 저녁 별로 빛나고 있다. 금성과 훨씬 더 희미한 화성의 간격은 거의 달의 폭 정도이며, 다음날 밤에는 심지어 더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 이후 화성은 눈부신 금성에서 천천히 멀어지게 되지만, 해질 무렵..

국문 APOD/2015 2015.02.26

[APOD] 해질녘의 금성과 수성(2015.1.15.)

해질녘의 금성과 수성 지구의 하늘에서 내행성인 금성과 수성은 태양으로부터 결코 멀리 떨어져 방황하지 않는다. 이번 주에 우리는 일몰 후 서쪽 수평선 가까이에서 바래져가는 노을 위로 금성과 수성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행성은 지난 1월 13일 헝가리 북서부에 있는 스자르바스코(Szarvasko) 성의 폐허에서 촬영한 이 초저녁의 하늘풍경에 담아져있다. 두드러진 화산 지형의 실루엣 위로 금성은 수성과는 보름달 두 개의 폭 보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훨씬 더 밝게 빛나고 있다. 금요일, 지구에 아침 해가 떠오르면 새벽의 남동쪽 지평선에서 저물어가는 초승달과 토성이 가까이 붙어 있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다. Pluto Resolved Image Credit & Copyright: NA..

국문 APOD/2015 20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