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September 12
Image Credit & Copyright: Ignacio Diaz Bobillo
Explanation: Cosmic dust clouds sprawl across a rich field of stars in this sweeping telescopic vista near the northern boundary of Corona Australis, the Southern Crown. Less than 500 light-years away the dust clouds effectively block light from more distant background stars in the Milky Way. The entire frame spans about 2 degrees or over 15 light-years at the clouds' estimated distance. Near center is a group of lovely reflection nebulae cataloged as NGC 6726, 6727, 6729, and IC 4812. A characteristic blue color is produced as light from hot stars is reflected by the cosmic dust. The dust also obscures from view stars in the region still in the process of formation. Smaller yellowish nebula NGC 6729 surrounds young variable star R Coronae Australis. Below it are arcs and loops identified as Herbig Haro objects associated with energetic newborn stars. Magnificent globular star cluster NGC 6723 is at the right. Though NGC 6723 appears to be part of the group, its ancient stars actually lie nearly 30,000 light-years away, far beyond the young stars of the Corona Australis dust clouds.
NYSC: 남쪽왕관자리를 가로질러 펼쳐진 별들과 성간티끌의 퍼레이드
이 사진은 ‘코로나 아우스트레일리스’의 북쪽 경계 부근을 광시야 망원경으로 촬영한 밤하늘의 모습이다. 사진을 보면 성간티끌 구름들이 수많은 별들 앞에 펼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 티끌 구름들이 500 광년보다 가까이 있기 때문에 더 멀리 있는 은하수의 배경 별들은 이들에 가려져서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다. 이 사진의 전체 시야가 2도 정도이다. 티끌구름의 거리를 감안하면 각으로 2도의 폭이 거리로는 15광년을 넘을 것이다. 사진 가운데에 NGC 6726, 6727, 6729, IC 4812 등의 아름다운 반사성운들이 모여 있다. 이들이 특유의 파란 색깔을 띠게 된 것은, 뜨거운 별에서 나오는 빛을 별 주위에 있는 성간티끌이 반사하기 때문이다. 같은 티끌 때문에 이 지역에서 현재 태어나는 중인 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작고 노르스름한 색깔의 성운 NGC 2729가 남쪽왕관자리의 젊은 변광성 R을 둘러싸고 있다. 그 아래에 자리한 아치와 고리 모양의 구조물들은 생성 초기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게 마련인 신생 항성과 관련된 제트 분출에서 비롯한 허빅-아로 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측에는 의젓한 자태의 구상성단 NGC 6723이 자리 잡고 있다. NGC 6723이 암흑성운, 반사성운, 허빅-아로 천체 등과 같이 이 지역에서 하나의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구상성단을 구성하는 아주 오래된 별들은 이 지역의 여타의 천체들에 비해 30,000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NGC 6723은 남쪽왕관자리의 티끌구름과 젊은 별들 저 너머에 있는 것이다.
원문출처:http://apod.nasa.gov/apod/ap1309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