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September 9
Image Credit: Hubble Legacy Archive, NASA, ESA - Processing: Stephen Byrne
Explanation: It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tars in the sky. This is partly because, by coincidence, it is surrounded by a dazzling reflection nebula. Pulsating RS Puppis, the brightest star in the image center, is some ten times more massive than our Sun and on average 15,000 times more luminous. In fact, RS Pup is a Cepheid type variable star, a class of stars whose brightness is used to estimate distances to nearby galaxies as one of the first steps in establishing the cosmic distance scale. As RS Pup pulsates over a period of about 40 days, its regular changes in brightness are also seen along the nebula delayed in time, effectively a light echo. Using measurements of the time delay and angular size of the nebula, the known speed of light allows astronomers to geometrically determine the distance to RS Pup to be 6,500 light-years, with a remarkably small error of plus or minus 90 light-years. An impressive achievement for stellar astronomy, the echo-measured distance also more accurately establishes the true brightness of RS Pup, and by extension other Cepheid stars, improving the knowledge of distances to galaxies beyond the Milky Way. The above image was taken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and digitally processed by a volunteer.
Tomorrow's picture: distant steam
NYSC: 가까운 세페이드 변광성 고물자리 RS
이 별은 천문학 발달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특정 부류의 별 중 하나이다. 우연이겠지만 이 별은 눈부신 반사성운에 둘러싸여 있다. 이 점이 이 별을 특별히 유명하게 만드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 위 이미지 한복판에 자리한 가장 밝은 별이 맥동성인 고물자리 RS이다. 이 별은 질량이 태양의 10배 정도이며 평균 광도가 태양의 15,000배에 이른다. 실은 고물자리 RS가 세페이드 형 변광성이다. 이 부류의 별들은 그 변광 특성이 특이해서 가까운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그러니까 세페이드 변광성이 먼먼 우주에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긴 거리측정 사다리에서 첫 번째 계단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고물자리 RS는 약 40일을 주기로 맥동하는 변광성이다. 맥동 때문에 생기는 밝기의 규칙적인 변화가 반사성운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호 전달에 지연이 생길 수 있다. 일종의 빛의 메아리 현상인 셈이다. 별에서 출발한 신호가 반사성운을 거쳐 우리에게 도달하기 때문에 지연된 시간과 반사성운의 각 크기를 측정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빛의 속도를 이용하여 약간의 기하학적 논증을 거쳐서 천문학자들은 고물자리 RS까지의 거리가 6,500광년이라고 밝혀낼 수 있었다. 측정 오차라고 해봤자 ±90광년에 불과하다. 빛 메아리 방법으로 거리가 이렇게까지 정밀하게 알려지자 고물자리 RS의 절대광도 역시 예전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알려졌다. 이는 항성천문학이 최근에 성취한 놀랄만한 업적이라 하겠다. 맥동 변광성인 고물자리 RS의 광도 값을 다른 세페이드 변광성에 확장·적용함으로써 우리는 은하수 은하 바깥에 있는 은하들의 거리를 좀 더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게 됐다. 위의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자료를 한 사람이 자원해서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여 만든 것이다.
원문출처:http://apod.nasa.gov/apod/ap1309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