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Horizons 6

[APOD] 뱀가죽 같이 보이는 명왕성의 지형(2015.9.25.)

뱀가죽 같이 보이는 명왕성의 지형 비공식적으로 타르타로스(Tartarus, 그리스 신화의 지옥아래의 밑바닥 없는 못, 지옥) 도르사 (Dorsa, 해부 동물의 등)라 알려진 이 산악 지형은 명왕성 전경을 가로질러 약 530km(330 miles) 뻗어있습니다. 지난 7월 14일,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우주선이 명왕성에 아주 가까이 접근하였을 때 찍은 이 사진은 최근에 내려 받은 것으로 파랑, 빨강 그리고 적외선 이미지 자료를 합성한 것으로 폭넓은 색감이 표현되었습니다. 가장자리 근처에 있는 그림자는 명왕성의 희미한 낮과 밤사이에 그어진 경계선이며, 거칠고 비늘로 뒤덮인 듯 보이는 질감이 강조되었습니다. 매우 근사한 이 사진은 이 먼 세계의 약 1.3km(0.8miles) 가로질러있는 상..

국문 APOD/2015 2016.11.25

[APOD] 카론(Charon)과 명왕성의 작은 위성들(2015.10.26.)

카론(Charon)과 명왕성의 작은 위성들명왕성의 위성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10년보다 훨씬 전에는, 가장 큰 위성으로 카론(Charon)만이 알려져 있었지만, 사진조차 없었습니다.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로봇 탐사선이 계획되고 발사되는 동안, 다른 위성들은 허블 망원경 이미지에서 확인되었지만 여전히 빛의 흔적으로만 알려졌습니다. 마침내, 지난 여름,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가 명왕성의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면서, 명왕성과 카론(Charon)의 자세한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틱스(Styx), 닉스(Nix), 케르베로스(Kerberos), 히드라(Hydra)도 최고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그 결과를 합성한 것으로 각각의 위성이 분명히 다른 모양을 보..

국문 APOD/2015 2016.10.20

[APOD] 명왕성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구덩이들(2015.11.25.)

명왕성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구덩이들 명왕성에 왜 독특한 구덩이들이 있는 걸까요? 이 구덩이들은 지난 7월, 뉴 허라이즌스(New Horizons)탐사선이 왜소행성의 바로 옆을 지나는 동안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큰 구덩이는 너비가 1km에 이르며, 깊이가 수십 미터에 달하는 얼어붙은 질소 호수입니다. 이 얼음질소 호수는 밝은 색의 하트모양으로 유명한 톰보 지형(Tombaugh Regio)의 일부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을 가로질러 제멋대로 펼쳐져 있습니다.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구덩이는 충돌로 생성된 운석구이지만, 이 움푹 들어간 곳들은 다르게 보입니다. 많은 것들이 크기가 비슷하고, 빽빽하게 모여 있으며, 나란히 늘어서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무엇인가 이 특정 ..

국문 APOD/2015 2016.09.07

[APOD] 명왕성 풍경(2015.9.18.)

명왕성 풍경 장엄한 산들과 얼음 평원이 보이는 이 그림자 진 풍경이 작고 먼 세계의 지평선으로 뻗어있다. 이것은 뉴허라이즌스 호가 7월 14일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시각으로부터 15분 뒤에 명왕성을 뒤돌아보며 찍은 사진으로 약 18,0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촬영하였다. 극적이고, 낮은 각도의 황혼 무렵의 풍경이 울퉁불퉁한 산맥들 뒤로 보인다. 전경에는 왼쪽으로부터 잘 알려진 노르게이 산, 지평선을 따라 뻗은 힐러리 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스푸트니크 평원이 보인다. 명왕성의 얇은 대기층들 또한 배경으로부터 조명을 받아 그 실체를 드러내 보인다. 이상하게 낯익은 모습을 보이는 이 차가운 지형은 3,500 미터 (11,000 피트)까지 솟아오른 물-어름 산맥과 함께 질소와 일산화탄소의 얼음을 함유..

국문 APOD/2015 2015.09.18

[APOD] 카론(2015.7.17.)

카론 얼음 세상 카론은 직경이 1,200킬로미터이다. 단지 지구 크기의 10분의 1 정도이지만 명왕성 지름의 반에 해당할 정도로 크므로 명왕성의 가장 큰 달이다. 카론은 우주탐사선 뉴 허라이즌(New Horizons)에 의해서 얻은 이 사진에서 전례에 볼 수 없던 것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3일에 우주선이 50만 킬로미터 이하의 범위에서 명왕성계를 비행을 하는 동안에 얻은 것이다. 참고로 지구와 달 사이에 거리는 40만 킬로미터 이하이다. 카론 지형에서는 놀랍고, 젊고, 그리고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의 중심부 아래쪽에 뻗어있는 길이가 1,000킬로미터의 베어낸 것 같은 절벽과 홈, 우측상단 끝에는 곡선으로 잘라내는 것 같은 깊이 7에서 9킬로미터의 협곡,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국문 APOD/2015 2015.07.17

[APOD] 명왕성과 카론의 방문객, 뉴 호라이즌스(2015.7.14.)

명왕성과 카론의 방문객, 뉴 호라이즌스 과연 뉴 호라이즌스 탐사선이 무사히 명왕성 가장 가까운 곳까지 접근하여, 유용한 사진과 자료를 보내줄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시간 후면, 인류는 그 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위 질문의 정답 여부와는 상관없이, 오늘 뉴 호라이즌스는 빠른 속도로 명왕성과 그 위성들의 곁을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며, 최대 근접 시각은 세계시(UT)로 2015년 7월 14일 11시 50분(한국시간: 14일 20시 50분, 미국동부하절기시간: 14일 7시 50분)입니다. 최대근접시각은 지나갔지만 탐사선은 보다 더 나은 사진과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세계시로 7월 15일 1시 정각(한국시간: 15일 10시 정각, 미국동부하절기시간: 14일 21시 정각)부터는 지구와의 교신을 중지하게끔 미리..

국문 APOD/2015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