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27

[APOD] 명왕성의 산에서 평지까지(2015.12.14.)

명왕성의 산에서 평지까지 전에 없이 이렇게 선명한 명왕성의 사진은 무엇을 보여주고 있나요? 뉴 허라이즌 우주선이 태양계 바깥을 향해 이동해 가다가 7월에 역사적인 조우에서 얻은 명왕성의 고해상도 사진의 일부를 지금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최근에 수신한 고해상도의 사진입니다. 왼쪽에 알-이드리시 산맥의 고원지대는 주로 고체 질소 덩어리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첨예하게 변화하는 해안선 오른쪽으로 얼음 평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얼음 평원은 하트 모양의 특징으로 잘 알려진 스푸트니크 평원의 일부로 고체질소를 비롯한 얼음이 포함된 곳입니다. 왜 평원이 얼음 구덩이로 이루어지고 균열되어 있는지, 그 이유를 현재는 모릅니다. 이 사진은 우주선이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기 15분전에 찍은 ..

국문 APOD/2015 2015.12.14

[APOD] 명왕성의 라이트 산(2015.11.14.)

명왕성의 라이트 산 낮게 뜬 태양에 의해 이 울퉁불퉁한 지형을 따라 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뉴 허라이즌스가 찍은 이 장면은 명왕성의 남반부 끝, 스푸트니크 평원의 바로 남쪽에서 발견됩니다. 스푸트니크 평원은 비공식적으로 명왕성의 매끄럽고 밝은 심장지역이라 불립니다. 사진에 중앙에는 잠정적으로 라이트 산이라 알려진 넓고 높은 산이 보이는데, 이는 약 150km의 폭에 높이는 4km에 달합니다. 정상이 56km 너비로 깊이 함몰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물론 중앙에 분화구를 갖는 넓은 산들은 태양계 다른 곳에서도 발견됩니다. 예를 들면 지구의 마우나 로아나 화성의 올림푸스산 등이 있습니다. 사실 뉴 허라이즌스 과학자들은 명왕성의 라이트산과 근처의 피카드산이 커다란 순상화산들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국문 APOD/2015 2015.11.14

[APOD] 명왕성의 달, 카론(2015.10.2.)

명왕성의 달, 카론 명왕성의 가장 큰 달인 ‘카론’을 초고해상도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북극지역에 이상하리만치 어두운 지역이 보입니다. 공식명칭은 없지만 흔히 모도루 마쿨라 (‘Mordor Macula’)라고 불리는 지역이죠. 마치 모자처럼 씌워져 있네요. ‘뉴 허라이즌스’가 카론에 가장 근접했던 지난 7월 14일에 촬영된 이 사진은, 9월 21일이 돼서야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파랑, 빨강, 적외선 자료를 합성하여 사진의 색감을 높였으며, 표면 구성 성분의 차이를 약 2.9km(1.8마일)까지 분해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카론의 직경은 1,214km(754마일)로 행성 지구의 약 1/10밖에 되지 않지만, 명왕성 자체의 크기와 비교하면 명왕성 직경의 1/2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입니다. 태양계를 통..

국문 APOD/2015 2015.10.02

[APOD] 명왕성 풍경(2015.9.18.)

명왕성 풍경 장엄한 산들과 얼음 평원이 보이는 이 그림자 진 풍경이 작고 먼 세계의 지평선으로 뻗어있다. 이것은 뉴허라이즌스 호가 7월 14일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시각으로부터 15분 뒤에 명왕성을 뒤돌아보며 찍은 사진으로 약 18,0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촬영하였다. 극적이고, 낮은 각도의 황혼 무렵의 풍경이 울퉁불퉁한 산맥들 뒤로 보인다. 전경에는 왼쪽으로부터 잘 알려진 노르게이 산, 지평선을 따라 뻗은 힐러리 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스푸트니크 평원이 보인다. 명왕성의 얇은 대기층들 또한 배경으로부터 조명을 받아 그 실체를 드러내 보인다. 이상하게 낯익은 모습을 보이는 이 차가운 지형은 3,500 미터 (11,000 피트)까지 솟아오른 물-어름 산맥과 함께 질소와 일산화탄소의 얼음을 함유..

국문 APOD/2015 2015.09.18

[APOD] 알록달록 색을 입힌 명왕성(2015.8.31.)

알록달록 색을 입힌 명왕성 명왕성은 우리가 보는 모습보다 더 알록달록합니다. 지난 7월, 뉴 허라이즌스 탐사선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유명한 왜소행성의 바로 옆을 지나며 컬러 데이터와 이미지를 확보했습니다. 이 자료를 디지털로 합성하여 해상도를 높인 이 고대 세계의 사진에는, 예상외로 젊은 표면의 모습도 나타납니다. 인위적으로 색감을 강조한 이 사진은 심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유용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의 표면을 구성하는 화학성분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측 하단에 위치한 밝은 색의 하트모양 톰보 지형(Tombaugh Regio)은 지질학적인 차이로 인해 두 지역으로 나뉘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제일 왼쪽 잎 모..

국문 APOD/2015 2015.08.31

[APOD] 명왕성 입체이미지(2015.8.6.)

명왕성 입체이미지 두 개의 상세한 명왕성의 실제 이미지 사진은 지난 달, 역사적으로 중요한 뉴허라이즌스(New Horizons) 호가 명왕성을 근접 통과하면서 촬영한 것입니다. 이제는 금방 알아 볼 수 있는 표면에 지형을 약간 다른 방향에서 얻은 이 이미지들은 처음으로 양질의 입체 이미지를 위한 쌍으로 행성 지구에 있는 인류가 입체적으로 지형을 볼 수 있도록 시도한 것입니다. 좌측 이미지 (왼쪽 눈)는 우주선이 명왕성으로부터 약 450,000km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모자이크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오른쪽의 단일 이미지는 그보다 먼저 얻은 것으로 우주선이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명왕성의 전체모습을 다 볼 수 있었을 때 얻은 초기의 명왕성 사진입니다. 해상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국문 APOD/2015 2015.08.06

[APOD] 명왕성 위를 날다(2015.7.18.)

명왕성 위를 날다 명왕성에 이처럼 가까이 가는데 9.5년이나 걸렸지만, 지금 당신은 뉴허라이즌스(New Horizons)로부터 온 사진 자료로 만들어진 이 동영상 속에서 명왕성 위를 가상으로 비행할 수 있다. 48,000마일(77,000km) 아래 펼쳐진 명왕성 지형은 노르게이 몬테스(Norgay Montes)와 뒤이어 스푸트닉 평원(Sputnik Planum)으로 명명된 지역이다. 비공식으로 에베레스트 산을 처음으로 오른 두 명 중 하나, 텐징 노르게이(Tenzing Norgay) 등반가 이름이 붙은 얼음산맥들은 표면 위로 11,000피트(3,500m) 높이 솟아 있다. 꽁꽁 얼어있고, 젊고 충돌구가 없는 평원은 비공식으로 지구의 첫 번째 인공위성의 이름이 붙여졌다. 스푸트닉 평원은 노르게이 몬테스의 ..

국문 APOD/2015 2015.07.18

[APOD] 카론(2015.7.17.)

카론 얼음 세상 카론은 직경이 1,200킬로미터이다. 단지 지구 크기의 10분의 1 정도이지만 명왕성 지름의 반에 해당할 정도로 크므로 명왕성의 가장 큰 달이다. 카론은 우주탐사선 뉴 허라이즌(New Horizons)에 의해서 얻은 이 사진에서 전례에 볼 수 없던 것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3일에 우주선이 50만 킬로미터 이하의 범위에서 명왕성계를 비행을 하는 동안에 얻은 것이다. 참고로 지구와 달 사이에 거리는 40만 킬로미터 이하이다. 카론 지형에서는 놀랍고, 젊고, 그리고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의 중심부 아래쪽에 뻗어있는 길이가 1,000킬로미터의 베어낸 것 같은 절벽과 홈, 우측상단 끝에는 곡선으로 잘라내는 것 같은 깊이 7에서 9킬로미터의 협곡,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국문 APOD/2015 2015.07.17

[APOD] 명왕성에서의 50 마일(2015.7.16.)

명왕성에서의 50 마일 이 놀라운 사진에 표시한 기준자의 길이는 50 마일(80 킬로미터) 거리에 해당한다. 이 사진은 차갑게 얼어붙은 적도 부근의 암석지대로서 뉴 허라이즌스 우주선이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기 1시간 30분 전에 표면으로부터 약 47,800 마일(77,000 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속의 높이 솟은 산은 높이가 11,000 피트(3,500 미터)로 추산되며 아마도 물 얼음으로 이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에 엄청난 지질 활동이 있었을 것으로 시사되며, 표면에 크래이터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나이가 1억년 정도로 생성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명왕성의 넓고, 밝은 하트 모양의 특징을 갖는 기저 근처를 촬영한 것이다. 원문출처 : ..

국문 APOD/2015 2015.07.16

[APOD] 명왕성 해결(2015.7.15.)

명왕성 해결 뉴 허라이즌스(New Horizons ; NASA 인류최초 무인 명왕성 탐사선)가 명왕성에 가까이 근접하여 살아남아 이미지와 데이터 전송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무인 우주선은 시간에 맞추어 모든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며, 기대할만한 양의 자료를 저장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놀란 만한 사진은 가장 가까이 근접하기 전에 얻은 명왕성의 최고의 해상도 이미지로 명왕성이 실제로 만족스러운 초점거리에 들어 온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언뜻 보기에 명왕성은 붉게 보이며 여러 개의 충돌구가 있습니다. 사진의 하단부에 하트 모양을 닮은 의외로 특색 없이 빛이 덮인 지역이 있으며, 오른쪽 하단에 산악 지형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이미지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오늘, 다음 주, 그리고 향후 일 년 동안 더 많은 사진..

국문 APOD/2015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