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4 90

[APOD] 밝은 나선은하 M81(2014.11.19.)

밝은 나선은하 M81 크고 아름다운 M81은 지구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은하 중 하나이며, 우리 은하와 크기가 비슷하다. 이 거대한 나선 은하는 북반구의 큰곰자리(Ursa Major)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멋들어지고 상세한 모습에는 M81의 밝고 노란 중심핵, 파란 나선 팔들, 그리고 우리 은하 크기와 비슷한 광범위한 우주 먼지 띠가 드러나 있다. 무질서한 과거를 암시하는 두드러진 먼지 띠들은, 다른 뚜렷한 나선팔과는 대조적으로, 실제로는 은하 중심 왼쪽으로 은하면을 곧게 가로지르고 있다. 이 편향된 먼지 띠는 아마도 M81과 그의 작은 동반 은하인 M82와의 오랜 기간에 걸쳐 끌어당겨진 근접 상호작용에 의한 것일 것이다. 외부은하의 거리를 가장 정확히 결정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 변광성을 통한..

국문 APOD/2014 2014.11.19

[APOD] 올챙이 성운에서 별이 탄생하다.(2014.11.18.)

올챙이 성운에서 별이 탄생하다. 빛을 발하는 먼지투성이인 올챙이 성운, IC 410은 북반구의 마차부자리 방향으로 약 1만2천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붉게 상기된 가스 구름은 폭이 100광년 이상이며, 이 속에 숨어있는 산개성단 NGC 1893에서 나오는 복사와 항성풍으로 그런 모양이 형성된 것입니다. 불과 400만 년 전에 성간구름에서 형성된 밝은 성단의 별들은 모두 별이 형성되는 이 성운 둘레에 보입니다. 위 사진의 중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성운의 중앙에서 뻗어 나온 두 개의 비교적 밀도가 높은 물질의 흐름입니다. IC 410내에서 별이 계속해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이 우주의 올챙이 모양들은 폭이 약 10광년입니다. 위 사진은 NASA의 광시야 적외선 탐사 우주망원경 (Wide Field Infra..

국문 APOD/2014 2014.11.18

[APOD] HD 95086의 이중 먼지원반(2014.11.17.)

HD 95086의 이중 먼지원반 다른 항성계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를 밝혀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행성들이 생성될 만한 가까운 별들의 먼지원반을 정밀하게 적외선으로 관측한다. NASA의 스피쳐 우주망원경 (Spitzer Space Telescope)과 ESA의 허셜 우주망원경 (Herschel Space Observatory)으로 관측하여 2개의 먼지원반을 갖고 있는 HD 95086 항성계를 찾아냈다. 모항성에 가까운 곳에 뜨거운 먼지원반 하나와 바깥쪽 멀리에 차가운 먼지원반 하나가 있다. 이런 항성계가 어떤 모습인지를 표현한 예술가의 삽화가 여기에 있다. 이 삽화에는 두 원반 사이를 돌고 있는 거대한 고리를 갖고 있는 가상의 행성들을 포함하고 있다. 아마도 행성들은 두 원반 사이 거대한 틈에서 자신의 ..

국문 APOD/2014 2014.11.17

[APOD] 토레 데 라 구아이타 위의 사자자리 유성우(2014. 11. 16.)

토레 데 라 구아이타 위의 사자자리 유성우 설명: 사자자리 유성우는 1999년에 가장 인상적으로 증가했었다. 유럽의 관측자들은 11월 18일 UTC 기준 2시 10분의 이른 새벽녁에 눈에 띄게 갑자기 많은 수의 쏟아진 유성우를 보았다. 그 때는 실제로 유성 폭풍으로 정의되는, 최소 수에 해당되는 시간당 1000개 이상의 유성들이 보였다. 세계 전역의 다른 시간과 다른 장소에서는 보통 시간당 30에서 100개 정도로 꽤 괜찮은 기록들이 보고되었다. 이 사진은 주된 사자자리 유성우가 절정에 달하기 직전 20분간 셔터를 열고 노출을 통해 담아낸 장면이다. 12세기에 사용되었던 스페인 기로나(Girona)에 위치한 관측대 토레 데 라 구아이타(Torre de la Guaita) 위로 하늘 높이 스치고 지나간 사..

국문 APOD/2014 2014.11.16

[APOD] 튤립성운(2014.11.15)

튤립성운 유난히 성운이 풍부한 백조자리 방향에 우리 은하 원반을 따라 뻗어있는 발광영역이 망원경 시야에 들어왔다. 천문학자 스튜어트 샤플리스가 1959에 발견하여 자신의 목록에 Sh2-101이라 명명한 이 성운은 성간 가스와 먼지가 밝게 빛을 발하는 천체이며 일반적으로 튤립 성운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로부터 약 8,000 광년 떨어져 있고, 70 광년이나 펼쳐져 있는 이 복잡하고 아름다운 꽃 성운은 이 합성사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온화된 황, 수소, 그리고 산소 원자로부터 나온 빛이 적색, 녹색, 청색으로 각각 채색되어 멋진 방출선 지도를 만든다. O형 별 HDE 227018을 포함하는 백조자리 OB3 성협 가장자리에 있는, 젊고 밝은 별들로부터 방출되는 강력한 자외선은 튤립 성운에 원자를 이온..

국문 APOD/2014 2014.11.15

[APOD]혜성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2014.11.14)

혜성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혜성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로제타 미션 착륙선은 혜성에 안전하게 착륙했다.필레의 다리 한쪽이 혜성 C67/P 츄류모브-게라시멘코 표면의 이 굉장한 이미지에 왼쪽 아래에 보인다. 그래도 무사한 착륙선, 필레는 목표 착륙지점인 아질키아 표면을 처음 부딪힌 후, 1km 정도를 이동하고, 두 번이나 튕겨진 후에 안착 하여 표면에서 사진들을 보냈다.표면의 파노라마사진은 착륙선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태양열 전지판에 태양 빛이 적게 비춰지는 그늘진 벽 부근에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착륙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필레의 과학기구들은 계획대로 작동하고, 로제타 우주선이 착륙선의 새 지평선 위로 올라오는, 송전할 수 있는 기간 동안에 자료들을 전송하고 있다 http://apod.nasa.gov/..

국문 APOD/2014 2014.11.14

[APOD] 혜성에 연착륙(2014.11.13.)

혜성에 연착륙 어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로부터 5억km 정도 떨어진, 67/P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C67/P Churymov-Gerasimenko)의 핵에 로제타 미션(Rosetta mission)의 필레(Philae) 착륙선이 안착했다. 아질키아(Agilkia)로 불리는 착륙 지역은 필레의 롤리스(ROLIS; ROsetta Lander Imaging System) 카메라가 찍은 주목할 만한 이미지의 가운데 근처에 있다. 혜성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찍은 이 이미지는 한 픽셀당 약 3m의 해상도를 갖는다. 필레가 궤도로부터 벗어난 이후, 추진이나 유도 없이 일곱 시간동안 긴 하강이 진행되었다. 이런 하강 뒤에 비록 닻을 내리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착륙선은 자리를 잡았다. 이틀..

국문 APOD/2014 2014.11.13

[APOD]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2014.11.12.)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 오늘 인류는 최초로 혜성의 핵에 착륙선을 안착시키는 시도를 한다. 필레(The Philae; fee-LAY) 착륙선은 로제타 우주선에서 분리되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혜성의 표면을 향해 내려갈 것이다. 혜성의 표면 물질의 성질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표면 중력이 약한 것만은 확실하기 때문에 최초로 혜성 표면에 작살을 꽂아 하강을 시도할 것이다. 위 이미지는 식기세척기 크기의 탐사선이 혜성에 착륙한 모습을 상상하여 그린 것으로, 탐사선에 탑재된 과학 장비의 설명이 말풍선으로 곁들여져 있다. 푸른 행성에 살고 있는 많은 인간들은 태양계를 건너 새로운 소식이 오기를 간절히 기..

국문 APOD/2014 2014.11.12

[APOD] 오리온의 가스, 먼지, 그리고 별들(2014.11.11.)

오리온의 가스, 먼지, 그리고 별들 오리온은 일렬로 나란히 늘어선 3개의 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품고 있습니다. 장시간 노출의 사진에는 보다 넓은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 안에 넓게 퍼져있는 가스 가닥들의 쪼가리들이 암흑 성운에서부터 성단까지 보입니다. 사진의 맨 왼쪽에 가장 밝은 세 개의 별은 오리온벨트를 구성하고 있으며, 실제로 오리온자리에서도 유명한 별들입니다. 이 중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알니탁(Alnitak)의 바로 아래에는 검은 갈색의 먼지 필라멘트 속에 파묻힌 채로 이온화 수소 가스가 발광하고 있는 불꽃 성운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 중앙에서 왼쪽 하단이며, 알니탁(Alnitak)의 바로 오른쪽 하늘에서 가장 잘 알아 볼 수 있는 성운이 있습니다. 먼지로 밀집된 검은 자국인 말머리 ..

국문 APOD/2014 2014.11.11

[APOD] ALMA(Atacama Large Millimeter Array)로 관측된 HL 황소자리 별(HL Tauri)의 원시행성원반(2014.11.10.)

ALMA로 관측된 HL 황소자리 별의 원시행성원반 왜 이 거대원반에 간격들이 생겨났을까요? 흥미롭고 개연성 있는 해답은 바로 행성입니다. HL 황소자리 별은 나이가 겨우 백 만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행성들의 질량이 얼마나 크기에 이처럼 빨리 위와 같은 틈들이 만들어졌는가?’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입니다. 간격들이 발견된 이 사진은 칠레에 있는 아타카마 거대 밀리미터 어레이 (Atacama Large Millimeter Array= ALMA) 망원경으로 얻은 것입니다. ALMA로 만든 이미지는 1500광분(光分)으로 펴져있는 이 원시행성원반 뿐만 아니라, 40광분만큼 작은 형태까지 구별되는 전례 없이 세세한 것들을 분해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ALMA가 사용하는 낮은 에너지 빛은, 우리 앞에 가..

국문 APOD/2014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