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515_Kepler's Supernova Remnant in X-Rays_엑스-선으로 본 케플러의 초신성 잔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6. 23. 15:29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May 15 


 
Kepler's Supernova Remnant in X-Rays
Image Credit: X-ray: NASA/CXC/NCSU/M. Burkey et al. Optical: DSS

Explanation: What caused this mess? Some type of star exploded to create the unusually shaped nebula known as Kepler's supernova remnant, but which type? Light from the stellar explosion that created this energized cosmic cloud was first seen on planet Earth in October 1604, a mere four hundred years ago. The supernova produced a bright new star in early 17th century skies within the constellation Ophiuchus. It was studied by astronomer Johannes Kepler and his contemporaries, without the benefit of a telescope, as they searched for an explanation of the heavenly apparition. Armed with a modern understanding of stellar evolution, early 21st century astronomers continue to explore the expanding debris cloud, but can now use orbiting space telescopes to survey Kepler's supernova remnant (SNR) across the spectrum. Recent X-ray data and images of Kepler's supernova remnant taken by the orbiting Chandra X-ray Observatory has shown relative elemental abundances typical of a Type Ia supernova, and further indicated that the progenitor was a white dwarf star that exploded when it accreted too much material from a companion Red Giant star and went over Chandrasekhar's limit. About 13,000 light years away, Kepler's supernova represents the most recent stellar explosion seen to occur within our Milky Way galaxy.

Cosmonova: APOD editor to speak in Sweden on May 28
Tomorrow's picture: pixels in space
 

NYSC: 엑스-선으로 본 케플러의 초신성 잔해

이 난장은 누구의 소치인가. 특정 부류의 항성이 폭발할 때, 케플러의 초신성 잔해와 같이, 특이한 모양의 성운이 만들어진다. 한 항성의 폭발이 이 우주 구름에 에너지를 퍼부었으며, 거기에서 나온 빛을 행성 지구에서 처음 본 것이 1604년 10월이었다. 즉 400여 년 전에 발견된 사건이다. 그러니까 17세기 초 뱀주인자리 하늘에 매우 밝은 별이 갑자기 새로 태어났던 것이었다. 요하네스 케플러와 당대 과학자들은, 망원경의 도움 없이 이 사건을 연구하여 폭발의 원인을 밝히려고 애를 썼다. 현대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항성 진화에 관한 이론적 이해가 깊어졌기 때문이다. 현대 천문학자들은 항성진화 이론으로 무장한 채 팽창중인 이 복잡한 구조의 구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지구 주위를 궤도 운동하는 우주 망원경들에서 케플러의 초신성 잔해를 전 파장대역에서 연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 하는 말이다. 최근 엑스-선 관측 결과와 찬드라 엑스-선 천문대에서 촬영한 이미지들을 분석해보았더니 성분 원소들의 함량비가 전형적인 초신성 Ia 형의 것으로 밝혀졌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백색왜성이 이 초신성의 전신이라고 확인할 수 있었다. 백색왜성이 적색거성 단계에 있는 동반성으로부터 많은 양의 물질을 끌어들여 자신의 질량이 찬드라세카의 한계를 넘게 되면 초신성으로 폭발한다. 약 1만 3천 광년 거리에서 폭발한 케플러의 초신성이 우리 은하수 은하 안에서는 가장 최근에 발생한 항성 폭발 사건이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