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44

[APOD] 화성의 3D 용암 폭포(2017.7.1.)

화성의 3D 용암 폭포 당신의 빨강/파랑 안경을 꺼내서 화성의 용암 폭포를 바라보세요. 이 입체사진은 화성 정찰위성(MRO)에 탑제된 HiRISE카메라가 기록한 두 이미지를 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이 여러 층의 폭포는, 붉은 행성의 화산대 타르시스(Tharsis)의 서쪽 지역에 위치한 30km 지름의 화성 크레이터의 북쪽 경계를 흐르는 용암이 뒤덮어버리며 만들어낸 것입니다. 녹은 용암은 크레이터 벽을 따라 폭포수가 되어 떨어졌고, 크레이터 바닥에 도달하면서 계단식의 지형을 만들면서, 가파른 경사면에 거친 부채 모양의 흐름을 뚜렷하게 남겼습니다. 이 사진에서 위쪽이 북쪽이며, 숨이 막힐 듯한 3D 모습은 약 5km의 너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

국문 APOD/2017 2017.07.03

[APOD]화성의 이상한 구멍(2017.6.12.)

화성의 이상한 구멍 화성에 있는 이 비정상적인 구멍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실제로 스위스 치즈와 같은 풍경 속에서 보이는 이 거대한 구멍들은 한 개를 제외하고 모두 먼지투성이고, 어두우며, 증발하는 가벼운 얼음상태의 이산화탄소가 아래에 묻혀있는 화성의 지형입니다. 가장 이상한 구멍은 오른쪽 위에 있는데, 약 100미터 크기이고 낮은 층(표면)에 구멍을 뚫어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 구멍을 설명하는 유력한 가설은 운석 충돌에 의해 생성되었다는 것이지만, 이 구멍이 왜 존재하고 왜 원형의 크레이터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지는 논쟁거리로 남아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멍들은 넓은 지하 동굴까지 뻗어있는 낮은 층들의 통로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거리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자연적으로 생겨난 터널들은 화성의 거친..

국문 APOD/2017 2017.06.12

[APOD] 화성과 토성의 역행(2016.9.15.)

화성과 토성의 역행 행성 지구의 밤하늘을 떠돌고 있는 화성과 토성은 올해 특히 놀라울 정도로 가깝게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5년 12월 중순부터 이번 주 초까지 수행된 일련의 연속적인 노출에서 얻은 합성된 하늘 사진입니다. 은하수 중심팽대부 근처에 밝은 별 안타레스(Antares) 바로 북쪽에서 두 행성 다 거의 충의 위치에 있는 것을 포함하여 이들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함께 보여줍니다. 해당하는 비디오에서 토성의 겉보기 운동은 납작하고 조밀한 고리를 따라 앞뒤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화성은 사진의 상단 오른쪽에서 하단 왼쪽으로 내려가며 더 넓은 S 형태의 궤적을 따라가며 순행, 역행, 그리로 순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지점과 날짜들을 연결하려면 그림 위로 마우스 커서를 이..

국문 APOD/2016 2017.06.09

[APOD] 화성의 헤베스 카스마(Hebes Chasma)에서 발생한 붕괴(2017.5.28.)

화성의 헤베스 카스마(Hebes Chasma)에서 발생한 붕괴 화성의 헤베스 카스마(Hebes Chasma)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헤베스 카스마는 광활한 마리네리스 협곡 북쪽의 침하지대입니다. 이 지역은 침하로 인해 주변의 지표면과 단절되어있으며, 그 내부에 있던 물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헤베스 카스마 안쪽에는, 비정상적으로 일어난 일부의 붕괴 현상이 일어난 5km 높이의 메사(mesa, 꼭대기는 평평하고 등성이는 벼랑으로 된 언덕 – 역주), 헤베스 멘사(Hebes Mensa)가 있습니다. 어쩌면 이 붕괴 지역이 내부 물질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ESA(유럽우주국)의 ‘마스 익스프레스’ 화성궤도탐사선에 의해 촬영된 이 사진은, 특이하게도 중앙 메사 안쪽의 말..

국문 APOD/2017 2017.05.30

[APOD] 저녁 하늘의 합(合)(2015.2.20.)

저녁 하늘의 합(合) 8년 전, 저녁 하늘에서는 차오르기 시작한 초승달과 눈부신 금성이 아름다운 한 쌍을 이루었습니다. 서쪽 지평선 근처에서 본 이 둘의 가까운 합(合) 현상은 겨울 호수에 반영된 모습을 행성 지구의 터키(Turkey), 볼더(Bolu)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찍힌 후 8년이 지나는 동안 금성이 태양 궤도를 거의 정확하게 13번 공전했으며, 태양과 금성은 현재 지구의 하늘에서 같은 배열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달도 역시 8년마다 거의 동일한 주기로 이러한 과정을 반복했기 때문에, 오늘밤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매우 유사하게 초승달과 금성의 합(合)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2월 20일, 2015년 버전의 합(合)은 행성 화성도 포함하게 됩니다. 훨씬 희미한 화성이 2월 21..

국문 APOD/2015 2017.03.29

[APOD] 네 천체의 화합(2017.2.4.)

네 천체의 화합 1월 31일에, 반짝이는 초승달, 화려한 금성, 그리고 더 희미한 화성이 저물어가는 황혼에 모였고, 행성 지구에서 막 해가 진 후 서쪽 지평선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 날 저녁 구름과 연무를 통과한 세 천체는 하늘에 삼각형을 이루며 멋진 하늘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태양빛에서 여전히 반짝이는 동안 지구 저궤도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이 프랑스 Le Lude근처 저녁 하늘에서 세 천체와 잠시 마주합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사진작가의 시선방향은 처음 노출을 주기 시작했을 때 화성에 아주 가까웠습니다. 그 결과 우주정거장의 밝은 빛 궤적이 붉은 화성에서 나와서 사진 상단에 있는 어두운 하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원문 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204...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화성이 해왕성을 만날 때(2017.1.13.)

화성이 해왕성을 만날 때 1월 1일, 쌍안경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던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 화성의 도움으로 그들 인생의 관측대상 목록 중 하나를 지워버릴 기회가 왔습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를 관측하는 것이죠. 놀랍게도, 지구 밤하늘 속 밝고 ‘붉은 행성’이 그 근처, 고작 0.02도 안에 존재하는 어둡고 창백한 해왕성으로 당신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만남은 겨우 세 시간 정도에 불과하였지만, 호주 브리즈만 하늘에서 이 특별한 한 쌍의 모습을 이 격자 사진들 속에 담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이 광각 사진 속에는, 저녁에 눈부시게 빛나는 금성과, 서쪽 지평선 끝에서 새 해를 맞이하는 가느다란 초승달의 모습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화성과 해왕성은 우측 상단에 나타나있습니다. 함께 삽입된 두 장의 확대 사진은 ..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은하수와 태양 정반대 부근(충)에 있는 행성들(2016.5.21.)

은하수와 태양 정반대 부근(충)에 있는 행성들 이른 5월 밤하늘 풍경속에는 터키 부르사 (Bursa)근처 산길이 행성지구의 하늘에 태양의 거의 반대쪽에 밝은 행성들, 화성과 토성 그리고 우리의 은하수 은하의 중심을 향해 우리를 인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면에서 가장 밝은 것은 화성으로 오늘밤에 충에 이르고 토성은 이른 6월이 되어야 충에 위치합니다. 다가오는 수 주 동안 이 둘은 태양 반대편 근처에 계속 머무르며 밤새도록 떠있고, 지구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망원경으로 관측하기 좋은 때입니다. 화성과 토성은 은하 중심 팽대부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적색 거성 안타레스와 완벽한 천구의 삼각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달도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근처 밝은 화성과 토성은 잘 보이겠..

국문 APOD/2016 2016.10.26

[APOD] 지구에서 본 목성과 금성(2015.10.25.)

지구에서 본 목성과 금성이 장면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 해질녘에 목성과 금성이 합의 위치에 있어 지구 어디에 살고 있더라도 거의 다 볼 수 있었습니다. 행성 지구에 살고 있는 누구라도 해질녘에 서쪽 지평선이 맑은 곳에서는 목성과 금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 촬영된 위 사진은, 창의적이고 견문이 넓은 사진가가 2개의 행성들이 서로 가장 접근한 모습을 담기위해 폴란드 슈빈(Szubin)의 도시의 빛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여행을 할 때 촬영한 것입니다. 밝은 행성들은 겨우 3도 정도 떨어져있으며, 그의 딸이 재미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배경에는 희미한 붉은 석양이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목성과 금성은 이번 주 해뜨기 전에 다시 한 번 서로의 곁을 지나게 되..

국문 APOD/2015 2016.10.21

[APOD] 달, 행성, 그리고 황소자리 유성우가 함께 한 케냐의 아침(2015.11.12.)

달, 행성, 그리고 황소자리 유성우가 함께 한 케냐의 아침 11월 8일, 저물어가는 그믐달이 이른 아침 지구의 하늘에서 지속되는 행성들의 행렬에 함께 했습니다. 케냐의 암보셀리 국립공원(Amboseli National Park)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비록 달빛이 과도하게 노출되었지만 눈부신 금성은 확연히 보입니다. 그 위로 희미한 화성과 밝은 목성이 황도면 근처에 놓여있습니다. 마치 달과 행성들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여기에 비교될 정도로 밝은 황소자리 유성우가 또한 이 사진에서 광선을 그으며 지나갑니다. 사실, 11월의 황소자리 유성우는 밝은 화구가 나타나는 비율이 높습니다. 겉보기에 황소자리 유성우의 방사점으로부터 쏟아지는 이 유성우는 우리의 멋진 행성 지구가 매년 2P/엥케 혜성(2P/Encke..

국문 APOD/2015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