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행성, 그리고 황소자리 유성우가 함께 한 케냐의 아침
11월 8일, 저물어가는 그믐달이 이른 아침 지구의 하늘에서 지속되는 행성들의 행렬에 함께 했습니다. 케냐의 암보셀리 국립공원(Amboseli National Park)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비록 달빛이 과도하게 노출되었지만 눈부신 금성은 확연히 보입니다. 그 위로 희미한 화성과 밝은 목성이 황도면 근처에 놓여있습니다. 마치 달과 행성들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여기에 비교될 정도로 밝은 황소자리 유성우가 또한 이 사진에서 광선을 그으며 지나갑니다. 사실, 11월의 황소자리 유성우는 밝은 화구가 나타나는 비율이 높습니다. 겉보기에 황소자리 유성우의 방사점으로부터 쏟아지는 이 유성우는 우리의 멋진 행성 지구가 매년 2P/엥케 혜성(2P/Encke)이 남기고 간 잔해 사이를 지나가면서 일어납니다. 이 혜성의 먼지 알갱이들은 비교적 느린 초당 27km의 속도로 지구의 대기로 떨어집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1112.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November 12
Kenya Morning Moon, Planets, and TauridImage Credit & Copyright: Babak Tafreshi (TWAN)
Explanation: On November 8, a waning crescent Moon joined the continuing parade of planets in Earth's early morning skies. Captured here from Amboseli National Park, Kenya, even the overexposed moonlight can't washout brilliant Venus though, lined up near the ecliptic plane with faint Mars and bright Jupiter above. As if Moon and planets aren't enough, a comparably bright Taurid meteor also streaks through the scene. In fact November's Taurid meteor showers have had a high proportion of bright fireballs. Apparently streaming from radiants in Taurus, the meteors are caused by our fair planet's annual passage through debris from Comet 2P/Encke. The comet's dust grains are catching up with Earth's atmosphere at a relatively low speed of about 27 kilometers per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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