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이 달과 샛별을 만나다.
12월 7일 동트기 직전, 초승달과 아주 밝게 빛나는 금성이 하늘에서 만났습니다. 행성지구에서 태양 다음으로 가장 밝은 두 개의 천체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지만 여기에는 혜성 카타리나(C/2013 US10)도 있습니다. 뚜렷하게 갈라진 두 개의 꼬리를 가진 희미한 혜성, 달의 어두운 면, 태양이 비치는 초승달, 멋진 샛별이, 같은 시야를 짧은 노출과 긴 노출로 촬영하여 합성한 이 사진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을 향하는 카타리나의 먼지 꼬리는 혜성 궤도 뒤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왼쪽 상단을 향하고 있는 이온 꼬리는 태양의 영향으로 발생되어 태양 반대 방향으로 날라 갑니다. 2013년에 발견된 오르트 구름에서 온 이 새로운 방문객은 11월 15일 태양에 가장 가까워졌으며, 지금은 태양계 밖으로 떠나갑니다. 1월 중순에 지구와 가장 근접하여 지날 것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1212.html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December 12
Comet Meets Moon and Morning Star
Image Credit & Copyright: Greg Hogan
Explanation: A crescent Moon and brilliant Venus met in predawn skies on December 7, a beautiful conjunction of planet Earth's two brightest celestial beacons after the Sun. Harder to see but also on the scene was Comet Catalina (C/2013 US10). The fainter comet clearly sporting two tails, lunar night side, bright sunlit lunar crescent, and brilliant morning star, are all recorded here by combining short and long exposures of the same field of view. Pointing down and right, Catalina's dust tail tends to trail behind the comet's orbit. Its ion tail, angled toward the top left of the frame, is blowing away from the Sun. Discovered in 2013, the new visitor from the Oort cloud was closest to the Sun on November 15 and is now outbound, headed for its closest approach to Earth in mid-January.
Tomorrow's picture: radiant meteor sh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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