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619_Milky Way Over Crater Lake with Airglow_크레이터 레이크 상공에서 대기광과 함께 흐르는 은하수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7. 20. 21:29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June 19  

Milky Way Over Crater Lake with Airglow
Image Credit & Copyright: John H. Moore; Annotation: Judy Schmidt

Explanation: How many different astronomical phenomena have come together to create the above vista? Several. First, in the foreground, is Crater Lake -- a caldera created by volcanism on planet Earth about 7,700 years ago. Next, inside the lake, is water. Although the origin of the water in the crater is melted snowfall, the origin of water on Earth more generally is unclear, but possibly related to ancient Earthly-impacts of icy bodies. Next, the green glow in the sky is airglow, light emitted by atoms high in the Earth's atmosphere as they recombine at night after being separated during the day by energetic sunlight. The many points of light in the sky are stars, glowing by nuclear fusion. They are far above the atmosphere but nearby to our Sun in the Milky Way Galaxy. Finally, the bright arch across the image is the central band of the Milky Way, much further away, on the average, than the nearby stars, and shaped mostly by gravity. Contrary to appearances, the Milky Way band glows by itself and is not illuminated by the airglow. The above image is a six-frame panorama taken during about two weeks ago in Oregon, USA.

Tomorrow's picture: sideways galaxy

NYSC: 크레이터 레이크 상공에서 대기광과 함께 흐르는 은하수

이 장관을 창출하는 데 얼마나 많은 가지 수의 천문현상이 함께 작용했을까? 적어도 대여섯 개는 그랬을 것입니다. 첫째로 눈여겨 볼 것은 사진 전경에 드러난 크레이터 레이크입니다. 행성 지구에 7,700여 년 전에 있었던 화산 폭발이 남긴 분화구입니다. 둘째, 그렇게 만들진 거대한 그릇에 물이 채워졌습니다. 현재 크레이터 안에 들어 있는 물은 눈이 녹은 것입니다. 하지만 행성 지구에 물이 존재하게 된 근원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원시 지구에 얼음 성분의 미행성체나 혜성 핵들이 충돌할 때 물이 지구에 공급됐을 것입니다. 그 다음엔 하늘을 녹색으로 물들인 대기광을 언급해야겠습니다. 대기광이란, 강력한 에너지의 태양 광자에 의해 낮 동안에 전리된 고층 대기의 이온들이 밤중에 자유전자와 다시 결합하면서 방출하는 빛입니다. 하늘에 보이는 반짝이는 수많은 점은 물론 핵융합 반응으로 빛을 내는 별들입니다. 이들은 지구 대기로부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은하수 은하 안에서 보면 태양의 이웃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화면의 중앙부를 가로질러 뻗친 밝은 홍예의 빛줄기가 있습니다. 우리 은하수 은하의 중심 평면으로서 그 안에 들어있는 별들은 태양의 이웃 별들보다 평균적으로 물론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원반 모양의 대종은 중력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은하의 중심 평면이 겉으로 보기에는 대기광에 의해서 뿌옇게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별들이 스스로 방출하는 빛 때문에 그렇습니다. 위 이미지는 약 2주 전 미국의 오리간주에서 찍은 여섯 장의 이미지를 합성해서 만든 파노라마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6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