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607_NGC 6302: The Butterfly Nebula_NGC 6302, 나비성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7. 16. 20:37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June 7

NGC 6302: The Butterfly Nebula
Image Credit: NASA, ESA, and the Hubble SM4 ERO Team

Explanation: The bright clusters and nebulae of planet Earth's night sky are often named for flowers or insects. Though its wingspan covers over 3 light-years, NGC 6302 is no exception. With an estimated surface temperature of about 250,000 degrees C, the dying central star of this particular planetary nebula has become exceptionally hot, shining brightly in ultraviolet light but hidden from direct view by a dense torus of dust. This sharp and colorful close-up of the dying star's nebula was recorded in 2009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s Wide Field Camera 3, installed during the final shuttle servicing mission. Cutting across a bright cavity of ionized gas, the dust torus surrounding the central star is near the center of this view, almost edge-on to the line-of-sight. Molecular hydrogen has been detected in the hot star's dusty cosmic shroud. NGC 6302 lies about 4,000 light-years away in the arachnologically correct constellation of the Scorpion (Scorpius).

Tomorrow's picture: Stereo Saturday

NYSC: NGC 6302, 나비성운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밝은 성단과 성운들에 꽃이나 곤충의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NGC 6302가 폭이 3광년이나 되는 ‘날개’를 갖고 있음에도 ‘나비성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니, 이 또한 천체의 이름 붙이기 관례에서 예외일 수 없었나 봅니다. 이 특정 행성상 성운의 중심부에는 표면 온도가 섭씨 25만도일 것으로 추정되는 고온의 별이 자리하고 있지만, 도넛 모양으로 분포하는 고밀의 티끌들 때문에 그 모습이 밖으로 드러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별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외선 복사 때문에 저 행성상 성운이 저렇게 밝게 빛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생애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별이 만들어낸 이 성운을 2009년 허블우주망원경에 장착된 광시야 카메라 3번으로 근접 촬영하여 이 정도로 높은 해상도의 천연색 클로즈업 사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스페이스 셔틀이 퇴역되기 직전, 즉 마지막 임무 수행으로 설치된 것입니다. 사진 중앙부에는 티끌의 토러스가 전리기체의 밝은 동공洞空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토러스의 중심 면이 우리의 시선방향에 거의 평행하게 놓여있기 때문에, 중심별이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수소 분자가 검출 된 티끌의 저 검은 장막이, 어쩌면 뜨거운 중심별의 마지막을 준비하기 위한 우주적 의미의 수의壽衣일지 모릅니다. NGC 6302는 전갈자리 방향으로 4,000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6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