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605_M57: The Ring Nebula_ M57: 고리성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6. 27. 22:45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June 5 

M57: The Ring Nebula
Image Credit: NASA, ESA, and the Hubble Heritage (STScI / AURA)- ESA / Hubble Collaboration

Explanation: Except for the rings of Saturn, the Ring Nebula (M57) is probably the most famous celestial band. Its classic appearance is understood to be due to our own perspective, though. The recent mapping of the expanding nebula's 3-D structure, based in part on this clear Hubble image, indicates that the nebula is a relatively dense, donut-like ring wrapped around the middle of a football-shaped cloud of glowing gas. The view from planet Earth looks down the long axis of the football, face-on to the ring. Of course, in this well-studied example of a planetary nebula, the glowing material does not come from planets. Instead, the gaseous shroud represents outer layers expelled from the dying, once sun-like star, now a tiny pinprick of light seen at the nebula's center. Intense ultraviolet light from the hot central star ionizes atoms in the gas. In the picture, the blue color in the center is ionized helium, the cyan color of the inner ring is the glow of hydrogen and oxygen, and the reddish color of the outer ring is from nitrogen and sulfur. The Ring Nebula is about one light-year across and 2,000 light-years away.

Tomorrow's picture: sizing it all up  

NYSC: M57: 고리성운 

토성 고리계 다음으로 유명한 천상의 띠를 고르라면 나는 서슴지 않고 고리성운 M57을 꼽겠습니다. 고리 구조의 한 전형을 고리성운이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고리의 형상을 띠게 된 데에는 우리의 시선이 이 천체와 이루는 구도가 큰 몫을 했습니다. 팽창 중인 고리성운의 3차원 구조를 최근에 자세한 지도로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허블에서 얻어낸 위의 이미지가 3차원 지도를 만드는 데 기초자료로 쓰였습니다. 어쨌든 고리성운은 가스 밀도가 비교적 높으며, 발광 가스로 이뤄진 도넛형의 고리 구조가 미식 축구공 모양을 한 구름의 중심부를 감싸고 있는 형국입니다. 행성 지구에 고착돼 있는 우리들은 축구공의 장축을 내려다보게 됩니다. 그래서 도넛의 고리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잘 연구된 행성상 성운의 이 한 예에서 알고 있은 바와 같이, 발광 물질이 그 어느 행성이든 행성에서 방출된 것은 물론 아닙니다. 빛을 발하는 기체 껍질은, 생을 마감하던 어느 별의 포피부가 밖으로 불려 나온 것입니다. 그 별도 한때는 우리 태양과 비슷한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행성상 성운 한복판에 바늘구멍만한 크기의 광원으로만 겨우 보일 뿐입니다. 중심별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자외선 복사가 주위의 기체 구름을 구성하는 각종 원자들을 전리합니다. 이 사진 한복판이 유난히 푸른 것은 헬륨 이온이 내놓는 빛 때문이며, 고리 외곽의 불그스레한 색상은 질소와 황이 방출하는 빛에서 온 것입니다. 고리성운은 직경이 1광년 정도이며 우리로부터 약 2,000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6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