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521_The Red Rectangle Nebula from Hubble_허블이 본 빨강 직사각형 성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6. 23. 15:51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May 21 

The Red Rectangle Nebula from Hubble
Image Credit: ESA, Hubble, NASA; Reprocessing: Steven Marx, Hubble Legacy Archive

Explanation: How was the unusual Red Rectangle nebula created? At the nebula's center is an aging binary star system that surely powers the nebula but does not, as yet, explain its colors. The unusual shape of the Red Rectangle is likely due to a thick dust torus which pinches the otherwise spherical outflow into tip-touching cone shapes. Because we view the torus edge-on, the boundary edges of the cone shapes seem to form an X. The distinct rungs suggest the outflow occurs in fits and starts. The unusual colors of the nebula are less well understood, however, and speculation holds that they are partly provided by hydrocarbon molecules that may actually be building blocks for organic life. The Red Rectangle nebula lies about 2,300 light years away towards the constellation of the Unicorn (Monoceros). The nebula is shown above in great detail as recently reprocessed image from Hubble Space Telescope. In a few million years, as one of the central stars becomes further depleted of nuclear fuel, the Red Rectangle nebula will likely bloom into a planetary nebula.

Cosmonova: APOD editor to speak in Sweden on May 28
Tomorrow's picture: aurora and sprite

NYSC: 허블이 본 빨강 직사각형 성운

이렇게 특이한 모습의 빨강 직사각형의 성운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성운에의 에너지 공급원은 성운 중앙에 자리한 꽤나 나이를 먹은 쌍성계가 확실한데, 성운의 색깔은 쌍성계를 근거로 하여 아직 제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빨강 직사각형의 특이한 모양은 아무래도 두꺼운 먼지 토러스 때문일 것입니다. 먼지로 구성된 두꺼운 토러스가 아니었다면, 물질이 중심별에서부터 구형 대칭으로 분출될 수 있었겠지만 주위 토러스 때문에 원뿔 두 개를 정점끼리 붙여놓은 형국을 이루게 됐지 싶습니다. 우리는 토러스를 측면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두 원뿔의 표면을 품는 가장자리가 우리에게는 X자처럼 드러나게 됐습니다. 뚜렷하게 보이는 가로대 구조는 물질 분출이 간헐적이었다고 알려줍니다. 이 성운이 특이한 색깔을 띠게 된 요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추측컨대 붉은 색의 적어도 일부는, 유기 생명체의 실질적인 구성 물질인 탄화수소 분자로 설명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빨강 직사각형 성운은 외뿔소자리 방향으로 2,300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우리가 성운의 세세한 면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것은, 허블 우주 망원경 관측 결과를 최근에 재처리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몇 백만 년 안에 중심부에 자리하는 두 별 중 하나에는 핵연료가 소진 되고, 그렇게 되면 빨강 직사각형 성운이 행성상 성운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5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