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508_Earth's Major Telescopes Investigate GRB 130427A_지구의 주요 망원경이 모두 GRB 1307427A를 조사하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6. 23. 14:11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May 8

 

 
Earth's Major Telescopes Investigate GRB 130427A
Illustration Credit: NASA, DOE, Fermi LAT Collaboration

Explanation: A tremendous explosion has occurred in the nearby universe and major telescopes across Earth and space are investigating. Dubbed GRB 130427A, the gamma-ray burst was first detected by the Earth-orbiting Fermi and Swift satellites observing at high energies and quickly reported down to Earth. Within three minutes, the half-meter ISON telescope in New Mexico found the blast in visible light, noted its extreme brightness, and relayed more exact coordinates. Within the next few minutes, the bright optical counterpart was being tracked by several quickly re-pointable telescopes including the 2.0-meter P60 telescope in California, the 1.3-meter PAIRITEL telescope in Arizona, and the 2.0-meter Faulkes Telescope North in Hawaii. Within two hours, the 8.2-meter Gemini North telescope in Hawaii noted a redshift of 0.34, placing the explosion about 5 billion light years away -- considered nearby in cosmological terms. Previously recorded images from the RAPTOR full-sky monitors were scanned and a very bright optical counterpart -- magnitude 7.4 -- was found 50 seconds before the Swift trigger. The brightest burst in recent years, a signal from GRB 130427A has also been found in low energy radio waves by the Very Large Array (VLA) and at the highest energies ever recorded by the Fermi satellite. Neutrino, gravitational wave, and telescopes designed to detect only extremely high energy photons are checking their data for a GRB 130427A signal. Pictured in the above animation, the entire gamma-ray sky is shown becoming momentarily dominated by the intense glow of GRB 130427A. Continued tracking the optical counterpart will surely be ongoing as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glow of a classic supernova will soon emerge.

Tomorrow's picture: open space
 

NYSC: 지구의 주요 망원경이 모두 GRB 1307427A를 조사하다. 

우주 어딘가 가까운 곳에서 굉장한 폭발이 있었습니다. 지상과 우주에서 활동 중인 주요 망원경이란 망원경은 모두 동원돼서 GRB 1340427A란 이름의 감마선 폭발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지구 주위를 선회 중인 Fermi와 Swift 위성이 제일먼저 발견했습니다. 둘이 다 고에너지 대역에서 활동 중입니다. 이 소식이 즉시 지구로 알려집니다. 그러고 3분 이내에 뉴멕시코 주에 있는 구경 50cm의 ISON이 같은 폭발 현상을 가시광으로 알아봅니다. 그 결과 밝기가 엄청난 수준이라는 점과 위치 정보가 정확히 밝혀졌습니다. 그러고 또 몇 분이 지나자, 관측 목표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망원경들이 동원돼서 이 폭발 천체의 가시광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는 캘리포니아 소재 구경 2m의 P60 망원경, 뉴멕시코 1.3m PAIRTEL 망원경, 하와이 2m Faulkes 북반구 망원경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곤 두 시간 이내에, 하와이 8.3m Gemini 북반구 망원경이 폭발 천체의 적색편이를 0.34로 측정합니다. 폭발 현장이 지구로부터 50억 광년 쯤 떨어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50억 광년, 어마어마한 거리임에 틀림이 없지만 우주론적 관점에서는 이웃인 셈입니다.

전 하늘을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RAPTOR 망원경들의 이전 광학 이미지들을 면밀하게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Swift의 검출기에 신호가 울리기 50초 전에 이미 밝기 7.4등급의 밝은 섬광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최근 몇 년 동안에 있었던 폭발 중에서 GRB 130427A가 가장 밝은 것이었습니다. GRB 130427A의 폭발은, 낮은 에너지인 전파 영역에서도 빛을 방출하여 Very Large Array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으며, 가장 높은 에너지 대역에서 작동하는 페르미 위성 관측에도 기록을 남겼습니다. 중성미자 망원경, 중력파 망원경 등 극도로 높은 에너지의 광자를 검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망원경을 운영하는 주체들도 이제 자신들의 관측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서 혹시 GRB 130427A의 신호가 남아있지 않나 조사 중입니다. 위의 애니메이션은 전체 하늘을 감마선으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GRB 130427A가 폭발하던 순간에는 전 하늘의 밝기를 이것이 지배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 의미의 초신성 폭발이 곧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추적 관측이 가시광 대역에서 지속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5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