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별 사건
거성 N6946-BH1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수년전에 허블이 촬영했을 때는 그 곳에 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곳에 흐릿한 광휘만 보이고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비록 그 별이 몇 달 동안 밝아지긴 했지만, 선명한 초신성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주도하는 이론에 의하면, 태양 질량의 약 25배에 달하는 N6946-BH1의 거대한 중력이 마지막 극적인 죽음의 순간까지 별의 대부분을 함께 잡아 놓고 있다가, 그것 자신이 만든 블랙홀 속으로 별 대부분이 빨려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블랙홀 밖에 남아 있는 것들 중 일부는 회전하며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기 전에, 강착원반을 형성하면서 상대적으로 미약한 적외선을 방출했을 것입니다. 만약 또 다른 별에서 이런 방식으로 별이 죽는 것이 확인된다면, 매우 무거운 별은 폭발보다 작은 요동으로 삶이 끝날 수도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될 것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606.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June 6
Image Credit: NASA, ESA, Hubble, C. Kochanek (OSU)
Explanation: What's happened to giant star N6946-BH1? It was there just a few years ago -- Hubble imaged it. Now there's only a faint glow. What's curiouser, no bright supernova occurred -- although the star did brighten significantly for a few months. The leading theory is that, at about 25 times the mass of our Sun, N6946-BH1's great gravity held much of the star together during its final tumultuous death throes, after which most of the star sank into a black hole of its own making. If so, then some of what remained outside of the black hole likely then formed an accretion disk that emits comparatively faint infrared light as it swirls around, before falling in. If this mode of star death is confirmed with other stars, it gives direct evidence that a very massive star can end its life with a whimper rather than a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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