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7

[APOD] 세페우스 자리의 코끼리 코 성운(2017.1.19.)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7. 3. 7. 09:18

세페우스 자리의 코끼리 코 성운

세페우스 자리 위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마치 은하 속Just So Story의 삽화처럼, 코끼리코 성운이 젊은 성단 복합체, IC 1396과 방출 성운 속 냄새를 맡고 있습니다. vdB 142로도 알려져 있는, 이 우주 코의 길이는 20광년이 넘습니다. 알록달록하게 근접 촬영된 이 장면은, 이 지역의 이온화된 수소 원자로부터 나오는 빛을 협대역 필터로 담아낸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합성 이미지는 차가운 성간 먼지와 가스 주머니의 윤곽을 따라 뒤로 뻗어나가는 밝은 돌출부를 잘 강조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쪽에 묻혀있는 어두운 덩굴 모양의 구름은, 별 탄생을 위한 원재료를 가지고 있으며 그 안쪽에는 원시성이 숨어 있습니다. 지구로부터 약 3000광년 떨어져있으며 비교적 어두운 IC1396, 하늘에서 거의 5도 정도 되는 넓은 지역에 걸쳐서 퍼져 있습니다. 이 인상적인 장면은 보름달 두 개 정도가 들어가는 1도 정도의 넓은 영역을 담아낸 것입니다.

※『Just So Stories for Little Children

Rudyard Kipling 작가가 쓴, 동물 이야기 책입니다. 표지에 마침 코끼리 사진이 있네요. 표범의 점무늬와 코끼리 코 등, 동물의 여러 특징들을 그럴듯한 이야기로 꾸며냈다고 합니다. “정글북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119.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January 19 

The Elephant's Trunk Nebula in Cepheus
Image Credit & Copyright: Stephen Leshin

Explanation: Like an illustration in a galactic Just So Story, the Elephant's Trunk Nebula winds through the emission nebula and young star cluster complex IC 1396, in the high and far off constellation of Cepheus. Also known as vdB 142, the cosmic elephant's trunk is over 20 light-years long. This colorful close-up view includes image data from a narrow band filter that transmits the light from ionized hydrogen atoms in the region. The resulting composite highlights the bright swept-back ridges that outline pockets of cool interstellar dust and gas. Such embedded, dark, tendril-shaped clouds contain the raw material for star formation and hide protostars within. Nearly 3,000 light-years distant, the relatively faint IC 1396 complex covers a large region on the sky, spanning over 5 degrees. This dramatic scene spans a 1 degree wide field, about the size of 2 Full Moons.

Tomorrow's picture: pinky sun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