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파를 일으키는 다프니스
1월 16일에 카시니 탐사선이 토성의 고리의 외부 가장자리로 뛰어들면서, 지금까지 가장 근접한 곳에서 이와 같은 다프니스를 포착했습니다. 밝은 토성 고리 사이의 킬러 (Keeler)간극 속에서 궤도운동을 하면서, 지름이 8km에 불과한 이 작은 달이 파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바깥쪽 간극은, 실제로 42km 정도의 너비를 가지고 있지만, 카시니 탐사선에서 바라보는 각도 때문에 이미지에서 축소되어 보입니다. 사진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지르는 작은 위성의 약한 중력의 영향으로 촉발된 파도는, 간극의 가장자리에 있는 고리의 물질들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프니스 바로 뒤에는 고리 물질로 만들어진 희미한 파동 모양의 자취가 보입니다. 고리로부터 튀어나온 입자들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다프니스 적도주변의 좁은 굴곡을 포함하여, 다프니스 표면에 놀랍도록 세부적인 부분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121.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January 21
Image Credit: Cassini Imaging Team, SSI, JPL, ESA, NASA
Explanation: Plunging close to the outer edges of Saturn's rings, on January 16 the Cassini spacecraft captured this closest yet view of Daphnis. About 8 kilometers across and orbiting within the bright ring system's Keeler gap, the small moon is making waves. The 42-kilometer wide outer gap is foreshortened in the image by Cassini's viewing angle. Raised by the influenced of the small moon's weak gravity as it crosses the frame from left to right, the waves are formed in the ring material at the edge of the gap. A faint wave-like trace of ring material is just visible trailing close behind Daphnis. Remarkable details on Daphnis can also be seen, including a narrow ridge around its equator, likely an accumulation of particles from the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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