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19

[APOD] 은하와 성단이 만든 4중 초신성(2015.3.9.)

은하와 성단이 만든 4중 초신성 저 은하를 둘러싸고 있는 이상한 점들은 무엇일까? 이 점들은 모두 하나의 같은 초신성의 이미지들이다. 처음으로, 하나의 초신성 폭발이 시선방향 중간에 놓여 있는 질량 때문에 생기는 중력렌즈효과에 의해 여러 개의 이미지로 나누어진 것이 보였다. 이 경우 질량들은 거대한 은하와 그 은하가 있는 은하단이다. 이 특이한 사진은 작년 11월 지구를 돌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 이 노란색조의 4중 초신성 레프스달 (중력렌즈효과를 연구한 노르웨이 천문학자 Sjur Refsdal를 기리기 위해, 이 처음으로 검출된 다중 이미지 초신성을 초신성 레프스달이라 예명을 붙임)은 은하단 보다 더 멀리 초기우주에서 발생했다. 초신성 이미지들 사이의 위치와 시간지연을 측정하여 천..

국문 APOD/2015 2015.03.09

[APOD] M100: 웅장하게 설계된 나선은하(2015.2.11.)

M100: 웅장하게 설계된 나선은하 진정으로 우주적 규모의 장엄한 M100은 웅장하게 설계된 나선은하임이 합당하게 알려져 왔다. 이것은 1000억 개가 넘는 별로 구성된 거대한 은하이며, 우리은하와 유사하게 선명한 나선팔들을 가지고 있다. 처녀자리은하단에서 가장 밝은 은하들 중에 하나인, M 100(다른 이름으로는 NGC4321)은 머리털자리(Coma Berenices) 방향으로 5천6백만 광년의 거리에 있다. 이 M100의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2009년에 촬영했으며, 이런 종류 은하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밝고 푸른 성단과 복잡하게 구불구불한 먼지의 띠들을 보여주고 있다. M100 안에 있는 변광성들에 대한 연구는 우주의 크기와 나이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당신이 정확히 어디를..

국문 APOD/2015 2015.02.11

[APOD] 격변의 여명(2015.1.11.)

격변의 여명 이 새아침에 또 다른 신성이 보일까요? 격변 변광 쌍성계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에 사는 미래의 인류가 어느 날 고민해야 할지도 모르는 딜레마입니다. 격변 변광성에서는 질량이 큰 별에서 가스물질이 나와 크기가 작지만 무거운 백색왜성 주위를 감싸고 있는 강착원반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왜소신성과 같은 격변의 폭발 사건은 강착원반 내의 가스 덩어리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될 때 일어납니다. 그 시점에 가스 덩어리는 백색왜성으로 보다 빨리 떨어지며 밝은 섬광을 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왜소신성은 별을 파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일에서 수 십년까지 불규칙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비록 신성이 내는 에너지가 초신성에 비하면 훨씬 작지만, 만일 반복 신성이라면, 떨어져 흘러들어오는 가스보다 ..

국문 APOD/2015 2015.01.11

[APOD] 샤플리스249와 해파리 성운(2014.12.3.)

샤플리스249와 해파리 성운 보통 희미하고 찾기 힘든 해파리 성운이 매혹적인 망원 모자이크 사진에 용케 담겼다. 이 사진의 왼쪽과 오른쪽에 밝은 별, 쌍둥이자리 뮤와 에타 (Geminorum)별이 천상의 쌍둥이 발 아래에 놓여 져 있다. 반면에 해파리 성운은 중심의 오른쪽 아래로 달려있는 촉수를 갖은 호 형태의 산등성이처럼 보이며 더 밝다. 사실, 이 우주 해파리는 폭발한 무거운 별로부터 퍼지는 잔해 구름으로, 거품 형태인 IC 443 초신성 잔해의 일부이다. 이 폭발로부터 출발한 빛은 3만 년 전에 처음으로 지구에 도달했다. 천체물리학적 광천수인 게성운 초신성 잔해 속에 있는 이것의 사촌처럼 해파리 성운은 붕괴항성의 핵인 중성자별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플리스249로 목록 된 방출 성운은 사진..

국문 APOD/2014 2014.12.03

[APOD] 용골자리 에타별과 팽창하는 난쟁이 성운(2014.12.2.)

용골자리 에타별과 팽창하는 난쟁이 성운 용골자리 에타(Eta Carinae)항성계는 특이하게 팽창하는 성운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것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약 170년 전, 남쪽 밤하늘의 용골자리 에타(Eta Carinae)별은 신비롭게도 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항성계가 되었다. 20년이 흐른 후, 우리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물질이 바깥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에타(Eta)별은 갑자기 어두워졌다. 어떻게든 이 폭발로 난쟁이(Homunculus) 성운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세 프레임의 비디오 영상은 허블(Hubble) 우주망원경으로 1995년, 2001년, 그리고 2008년에 촬영한 성운 사진을 이어 만든 것이다. 난쟁이(Homunculus) 성운의 중심부는 밝은 중..

국문 APOD/2014 2014.12.02

[APOD] M1 : 게성운 (2014.11.21.)

M1: 게성운 18세기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는 혜성이 아니면서 퍼져 보이는 천체들을 모아 메시에 목록을 만들었다. 게성운은 이 유명한 목록에서 첫 번째 천체 M1으로 기록되었다. 사실 게성운은 현재 초신성잔해로 알려져 있다. 1054년 천문학자들이 목격했던, 질량이 큰 별의 종말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의 잔해물이다. 지상 망원경으로 본 선명한 이 사진은 아직도 팽창하고 있는 구름 내의 복잡한 필라멘트구조를 연구하기 위해 산소이온과 수소원자들로부터 방출되는 빛(각각 청색, 적색으로)을 협대역 필터로 얻어 조합한 것이다. 현대 천문학자에게 가장 주목받는 천체 중 하나인, 게 펄사는 일초에 30번을 회전하는 중성자별로 게성운의 중심 부근에 밝은 점으로 보인다. 별 중심핵의 붕괴잔해인 게펄..

국문 APOD/2014 2014.11.21

[APOD] 베일 성운 동쪽에 유령(2014.10.30.)

베일 성운 동쪽에 유령 섬뜩한 형상과 무서운 얼굴은 할로윈 시즌을 대표한다. 그런 것들이 베일 성운의 동쪽을 확대한 우주공간에서도 나타난다. 베일 성운 자체는, 질량이 큰 별이 진화 종말에 폭발하여 터져 나온 물질 찌꺼기들이 팽창하고 있는, 초신성 잔해다. 베일 성운은 그 모양이 거의 원형에 가깝고 백조자리가 위치한 밤하늘에 3도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베일 성운 동쪽에 이 부분은 약 0.5 도 정도로 달의 겉보기 크기에 불과하다. 베일 성운이 지구로부터 약 1,400 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 이 크기는 12 광년 쯤 된다. 위 사진은 광대역 필터와 협대역 필터로 관측한 이미지 데이터들을 합성한 것이다. 초신성 잔해에서 나오는 수소 방출선이 붉은 색으로 나타나 있는 것에, 산소에서 나오는..

국문 APOD/2014 2014.10.30

APOD_20130108_Grand Spiral Galaxy NGC 7424_위풍당당 나선은하 NGC 7424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January 8 Grand Spiral Galaxy NGC 7424 Image Credit & Copyright: SSRO-South (S. Mazlin, J. Harvey, D. Verschatse, R. Gilbert) & Kevin Ivarsen (UNC/CTIO/PROMPT) Explanation: The grand, winding ..

국문 APOD/2013 2013.11.02

APOD_20131001_Filaments of the Vela Supernova Remnant_돛자리 초신성 잔해에 보이는 실오라기 구조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October 1 Filaments of the Vela Supernova Remnant Image Credit & Copyright: Angus Lau, Y Van, SS Tong (Jade Scope Observatory) Explanation: The explosion is over but the consequences continue...

국문 APOD/2013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