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1001_Filaments of the Vela Supernova Remnant_돛자리 초신성 잔해에 보이는 실오라기 구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10. 23. 22:02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October 1 

 

Filaments of the Vela Supernova Remnant
Image Credit & Copyright: Angus Lau, Y Van, SS Tong (Jade Scope Observatory)

Explanation: The explosion is over but the consequences continue. About eleven thousand years ago a star in the constellation of Vela could be seen to explode, creating a strange point of light briefly visible to humans living near the beginning of recorded history. The outer layers of the star crashed into the interstellar medium, driving a shock wave that is still visible today. A roughly spherical, expanding shock wave is visible in X-rays. The above image captures some of that filamentary and gigantic shock in visible light. As gas flies away from the detonated star, it decays and reacts with the interstellar medium, producing light in many different colors and energy bands. Remaining at the center of the Vela Supernova Remnant is a pulsar, a star as dense as nuclear matter that rotates completely around more than ten times in a single second.

Note: How to follow APOD if the US government shuts down
Tomorrow's picture: all the colors  

NYSC: 돛자리 초신성 잔해에 보이는 실오라기 구조 

폭발은 일시에 끝났지만 그 여파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1,000년 전 돛자리 방향에서 별이 하나 갑자기 터졌습니다. 이 폭발에서 비롯한 빛이 역사시대 초기에 살던 지구인들에게 한 동안 보였을 것입니다. 별이 없던 자리에 갑자기 별이 생겼다가 사라진 셈입니다. 별의 외각 층들을 이루던 물질이 맹렬한 기세로 성간매질과 충돌하면서 강력한 충격파가 그 안으로 전파돼 나갔습니다. 충격파의 존재는 오늘날에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구각의 형태로 팽창하는 충격파가 엑스-선 관측에 드러납니다. 충격파에서 비롯한 실오라기 구조와 아직도 살아남아 팽창하는 충격파의 존재가 위의 가시광 이미지에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폭발된 별을 구성하던 기체 물질이 성간매질을 휩쓸고 지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엄청난 양의 운동에너지를 성간매질에 쏟아 붓습니다. 이렇게 이뤄진 성간물질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성간매질을 엑스-선을 방출할 수 있을 정도의 고온으로 가열할 뿐 아니라, 매질을 구성하는 원소들을 전리시키거나 다양한 에너지 준위로 들뜨게 합니다. 이렇게 들떴던 원자/이온들이 낮은 에너지 준위로 다시 가라앉으면서 파장을 달리하는 다양한 색깔의 빛과 연성과 견성의 엑스-선을 방출합니다. 돛자리 초신성 잔해 한복판에 펄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펄서는 밀도가 원자핵의 밀도와 같고 단 1초에 10번 이상이나 자전합니다. 펄서는 한마디로 고속으로 자전하는 중성자별입니다.

http://apod.nasa.gov/apod/ap1310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