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들과 목성 4월 10일, 보름달과 목성이 망원경으로 바라본 시야에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둘 다 거의 충의 위치에 있으며, 이는 지구의 밤하늘에서 태양 반대편 근처입니다. 구름이 지나가며 밝은 달빛을 가릴 때 찍은 사진이 우리 행성이 가진 커다란 자연 위성의 익숙한 면을 보이며, 그와 함께 같은 시선 방향에 비슷하게 놓인 거대한 가스 행성의 네 갈릴레오 위성의 모습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이름을 불러보자면, 목성 위에 작게 빛나는 점들은 칼리스토, 유로파, 가니메데 그리고 이오입니다. 더 가깝고 밝아지면 우리의 자연 위성은 아주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칼리스토, 가니메데, 그리고 이오는 실제로 지구의 달보다 큰 반면, 물을 가진 유로파는 조금 작습니다. 사실 태양계에서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