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행성에서의 번개 월식 2011년 7월 15일, 장관의 개기월식 장면을 폭풍우가 망쳐놓았습니다. 대신, 폭풍 구름은 개기 월식이 진행되는 약 10분 동안 번개를 나눠 내리치며 극적인 하늘을 연출해주었습니다. 30초 노출 촬영으로 얻어낸 이 장면은, 현재 22년 된 APOD의 역사에서 기억될만한 작품 제목 중에 하나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물론, 번개 치는 장면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 것이며, 어두운 월식에 의한 그림자놀이 또한 행성 지구를 가로질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호주에서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 자체는 그리스 페치에 있는 평범한 이카리아 섬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거친 지형과 독특한 형태의 암석들 때문에 “염소의 행성”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