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헤일로 두 사진은 4월 1일 낮과 밤의 작품을 창조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스웨덴의 외스터선(Östersun) 해안을 따라 하늘을 본 모습의 이 이미지들은 약 10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잘 일치한다. 그 상대적인 시간은 태양과 보름에 가까운 달이 똑같이 추운 초봄의 하늘에 위치하게끔 선택되었다.(개기월식이 가까워짐에 따라 황도와 백도가 맞물리게 되었고, 같은 궤도상에 10시간의 시차를 두고 태양과 달이 놓이는 시간을 사진작가가 선택했다는 뜻으로 보인다.) 밤의 장면을 보면 해안가 빛들 위쪽에 목성이 빛나고 있으며 태양과 달은 모두 아름답고 둥근 얼음의 헤일로에 둘러싸여 있다. 태양과 달의 헤일로는 각각 22도의 각 반경을 가지며, 실제로 정확히 정렬되어 있다. 그 반경은 상수로, 태양과 달의 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