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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쇼티 충돌구 근처에 있는 아폴로 17(2015.8.2.)

쇼티 충돌구 근처에 있는 아폴로 17 달 위에서는 어디에 주차했는지를 기억하기가 쉽다. 1972년 12월에, 아폴로 17호의 우주비행사 유진 서난(Eugene Cernan)과 해리슨 슈미트(Harrison Schmitt)는 달의 타우루스-리트로우(Taurus-Littrow)라는 계곡에서 75시간을 보냈다. 그 동안 다른 동료 로날드 에반스(Ronald Evans)는 그들의 머리 위에서 궤도를 돌고 있었다. 이 정밀한 이미지는 서난(Cernan)과 슈미트(Schmitt)가 계곡의 바닥을 돌아 다닐 때 서난(Cernan)이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에서는 지질학자 슈미트(Schmitt)가 주황빛의 달 토양을 발견한 지역 근처에 있는 쇼티 충돌구(Shorty Crater)의 가장자리에 월면차와 그 왼쪽에 있는 ..

국문 APOD/2015 2015.08.02

[APOD] 갈리시아 국립공원 상공에 나타난 세 천체의 만남(2015.6.24.)

갈리시아 국립공원 상공에 나타난 세 천체의 만남 지평선 위로 맴도는 밝은 천체들은 무엇들일까요? 행성들과 달입니다. 먼저 특이한 형태의 지평선은 대서양의 해변으로 스페인 북부에 있는 갈리시아 국립공원의 해안가입니다. 왼쪽 편에는 다음으로 아주 멀리 있는 달이 보입니다. 언제나 쉽게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천체가 되는 달은 하지만 여기서는 단지 초승달에 불과합니다. 사진 오른편에는 달보다 더 멀리 있는 행성 금성입니다. 반면에 행성 목성은 삼각형의 꼭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자전하는 우리지구에서 장시간 노출을 하면, 멀리 떨어진 별들을 포함한 모든 하늘의 천체들이 약간의 호 모양으로 나타나 보이게 됩니다. 이 특이한 사진은 지난 일요일 밤에 촬영한 것입니다. 비록 달의 궤도는 현재 촬영된 이 ..

국문 APOD/2015 2015.06.24

[APOD] 달의 명암 경계선 너머에 우주정거장 (2015.4.27)

달의 명암 경계선 너머에 우주정거장 달 앞에 있는 저것은 무엇일까? 바로 국제우주정거장이다. 정확한 시각을 측정하여, 지난해에 지구주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달이 일부분만 밝아진 상태 앞에 있는 것을 촬영했다. 이 특징적인 이미지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1000분의 1초의 노출로 얻은 것이다. 이에 비해, 국제우주정거장이 달 전체를 가로질러 통과하는 시간은 약 0.5초 걸린다. 태양빛이 번득이는 국제우주정거장은 달의 명암경계선으로 알려진 낮과 밤의 경계선에서 어두운 쪽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멀리 달 위에는 수많은 원형의 운석 구덩이들 뿐만 아니라 비교적 거친, 고지로 알려진 밝은 색의 지형, 그리고 비교적 매끈하고 어두운 색의 바다로 알려진 지역들이 보인다. 온라인을 이용하면 여러분의 지역에서..

국문 APOD/2015 2015.04.27

[APOD]달-금성-화성이 이루는 스카이라인(2015.2.28.)

달-금성-화성이 이루는 스카이라인 지난 2월 20일. 다섯 장의 사진을 각기 다른 노출을 주고 재빠르게 촬영하여 합성하는 기법으로 이처럼 흥미로운 망원사진을 얻었습니다. 사진 전반에 걸친 차가운 저녁의 퀘벡시 불빛부터 달, 금성, 화성 삼중합의 조합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넓은 범위의 밝기를 갖은 작품을 만들었네요. 일몰 직후 나타난 밝은 금성 옆으로 자신의 밝기를 자랑하고 싶은 초승달이 으스대며 빛을 내고 있습니다. 이들 보다는 다소 희미한 화성이 사진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양빛을 반사해내는 초승달 부분의 밝기가 너무 밝아서 초승달의 세부 모습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태양빛을 받지 못한 달 표면의 어둡고 그림자가 드리운 부분에 있는 특징들은 놀랍도록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구 도시 불빛이..

국문 APOD/2015 2015.02.28

[APOD] 풍차와 달(2015.1.10.)

풍차와 달 카나리아 제도의 푸에르테벤투라(Fuerteventura)에서 본 밝은 보름달이 해질녘 떠오르고 있다. 이 달은 1월 4/5일 밤에 보름달이 된다. 올해의 첫 보름달이고, 12월 동지 이후에 첫 보름달이다. 물론 북아메리카에서 1월의 첫 번째 보름달은 늑대의 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보름달은 강한 바람이 부는 섬과 전통적인 풍차 위의 황혼 속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이름(Windmill`s Moon)을 제안하게 한다. 이 망원사진은 전경의 풍차에서 멀리 떨어져 촬영한 것으로 풍차와 보름달의 겉보기 크기가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0110.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

국문 APOD/2015 2015.01.10

[APOD] 아폴로 17: 달 궤도선에서 바라본 입체 광경(2015.1.3.)

아폴로 17: 달 궤도선에서 바라본 입체 광경 적/청색 안경을 꺼내 이 다른 세상의 놀라운 입체 광경을 보라. 이 장면은 1972년 12월 11일에 아폴로 17호 미션의 사령관 유진 서넌(Eugene Cernan)이 달 표면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기 전에 궤도에서 기록한 것이다. 입체 사진은 2장의 사진(AS17-147-22465, AS17-147-22466) 을 합성한 것이다. 유진 서넌(Eugene Cernan)과 해리슨 슈미트 박사(Dr. Harrison Schmitt)가 아폴로 17의 착륙지점인 타우루스-리트로우(Taurus-Littrow )계곡에 아폴로 착륙지점 위로 나르는 동안 달 모듈 챌린저에 탑승하여 유리한 지점에서 포착한 것이다. 사진의 중앙 가까이에 사우스 매시프(South Massif..

국문 APOD/2015 2015.01.03

[APOD] 달의 알프스 산맥과 플라토(Plato)(2014.12.4.)

달의 알프스 산맥과 플라토(Plato) 달의 표면을 촬영한 이 선명한 디지털 사진에서 바닥이 어둡고 폭이 95km인 플라토 분화구와 햇빛을 받은 달의 알프스 산맥이 유독 두드러져 보입니다. 행성 지구의 알프스는 수백만 년 동안 대륙판이 천천히 움직이면서 충돌로 인해 위로 솟았지만, 달의 알프스 산맥은 비의 바다(Mare Imbrium, Sea of Rain)로 알려진 거대한 충돌 분지를 만든 갑작스런 충돌에 의해 형성된 것 같습니다. 비의 바다는 전체적으로 매끄러우며, 용암이 흐른 바닥이 산맥 가장자리 바로 아래에 보입니다. 산맥을 가로지른 듯이 자른, 눈에 띄게 쭉 뻗은 일직선 구조가 달의 알프스 계곡(Vallis Alpes)입니다. 비의 바다(Mare Imbrium)와 북쪽에 위치한 얼음의 바다(Ma..

국문 APOD/2014 2014.12.04

[APOD] 비행기, 구름, 달, 흑점, 태양(2014.10.27.)

비행기, 구름, 달, 흑점, 태양 설명 : 태양 앞에 보이는 것들이 무엇일까? 가장 가까운 물체는 비행기로 태양의 중심 바로 밑에 참으로 우연히 사진에 포착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지구 대기의 수많은 구름이 어두운 가로 줄무늬를 연속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더 멀리는 지구의 달이 크고 어두운 원형으로 태양의 오른쪽 상단을 물어뜯은 것처럼 보인다. 비행기 바로 위에는 태양표면의 흑점들이 있다. 여기에 잘 포착된 흑점군은 AR 2192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주 초에 태양의 가장자리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플레이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 촬영된 이 태양의 검은 윤곽들의 쇼는 아쉽게도 짧게 끝나버렸다. 몇 초 만에 비행기는 멀리 날아갔다. 몇 분 만에 구름도 흘러가 버렸다. 몇 시간 만에 달에 의한 태양..

국문 APOD/2014 2014.10.27

[APOD]_떠오르는 달을 가리다(2014.10.11.)

떠오르는 달을 가리다. 10월 8일, 달이 뜨고 해가 질 때 중국 충칭에서 본 개기월식이다. 떠오르는 달은 동쪽 지평선 가까이에서 검붉은 원형의 완전 개기식으로 시작하였으며, 이 사진은 다양한 노출의 합성으로 월식의 진행을 보여 주고 있다. 양쯔강을 낀 혼잡한 도시의 화려한 불빛들 위로 꾸준히 떠오르는 달은 지구의 그림자에서 빠져나와 밝은 보름달이 될 때가지 점점 밝아지고 커진다. 비록 월식이 항상 개기식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월식은 테트라드라 알려진 네 번의 연속적인 개기월식 중 두 번째 개기월식이었다. 첫 번째 개기월식은 지난 4월에 있었다. 이 테트라드의 마지막 두 번의 개기월식은 2015년 4월 초와 9월 말경에 일어날 것이다. 원문 출처: http://apod.nasa.gov/apod/ap..

국문 APOD/2014 2014.10.11

[APOD] 화성,안타레스,달 그리고 토성(2014.10.4.)

화성, 안타레스, 달 그리고 토성 화성, 안타레스, 달 그리고 토성은 이 고요한 하늘에서 가장 밝은 봉화 불빛들 입니다. 9월 28일 일몰이 지난 후에도 태양의 황금빛은 여전히 남서쪽 지평선을 따라서 흩뿌려져 보입니다. 화성과 동등하게 밝게 보이고 전갈자리의 심장이라 불리는 밝은 별 안타레스와 함께, 달과 방랑하는 행성들의 저녁잔치가 지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헝가리 불러톤( Balaton) 호수의 고요한 물결 너머서 바라본 사진작가의 멋진 예술적 감각으로 이들의 저녁만찬에 지상의 돛단배 등불이 함께 어울려집니다. 돛단배의 등불, 밝은 별, 행성들 그리고 달은 모두 황도 주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41004.html As..

국문 APOD/2014 20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