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 목성 세 위성의 합(2015.2.6.)

목성 세 위성의 합

우리 태양계를 지배하는 거대행성 목성과 그것의 갈릴레이위성 4개중 3개가 1월24일부터 허블망원경이 촬영하는 사진 한 장에 함께 담겨있습니다. 이처럼 흔치 않은 3개의 위성이 함께 모여 있는 이미지 속에, 목성의 줄무늬구름 위에 앞을 가로지르고 있는 유로파, 칼리스토 그리고 이오가 왼쪽 아래서부터 우측 위로 보입니다. 이 위성들은 색상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얼음위성 유로파는 거의 하얀색이고, 오래된 크레이터로 가득 찬 곰보위성 칼리스토는 짙은 갈색이며, 활발한 화산활동위성 이오는 노랗게 보입니다. 목성 앞을 지나가는 위성과 그 그림자는 위 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밀거나, 이 링크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선명한 허블사진에는 놀랍게도 목성의 아주 작은 두 개의 안쪽 위성, 아말테아와 테베라고 불리는 위성과 그 그림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갈릴레이 위성들은 지구의 달 크기와 비슷한, 3,000~5,000km 정도의 지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모양의 아말테아아와 테베는 지름이 각각 260km와 100km 정도에 불과합니다.

원문 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0206.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February 6

Jupiter Triple-Moon Conjunction
Image Credit: NASA, ESA,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Explanation: Our solar system's ruling giant planet Jupiter and 3 of its 4 large Galilean moons are captured in this single Hubble snapshot from January 24. Crossing in front of Jupiter's banded cloud tops Europa, Callisto, and Io are framed from lower left to upper right in a rare triple-moon conjunction. Distinguishable by colors alone icy Europa is almost white, Callisto's ancient cratered surface looks dark brown, and volcanic Io appears yellowish. The transiting moons and moon shadows can be identified by sliding your cursor over the image, or following this link. Remarkably, two small, inner Jovian moons, Amalthea and Thebe, along with their shadows, can also be found in the sharp Hubble view. The Galilean moons have diameters of 3,000 to 5,000 kilometers or so, comparable in size to Earth's moon. But odd-shaped Amalthea and Thebe are only about 260 and 100 kilometers across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