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 인공위성이 관측한 우리은하의 자기장
우리은하의 자기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은하의 자기장이 은하 전체에 만연하다는 것은 배경의 빛을 산란시키는 먼지 입자들이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보고 오래 전부터 알았던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주 최근에 와서야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플랑크 위성이 고해상도 자기장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색을 입힌, 하늘에 30도 영역의 넓은 지도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은하의 성간 자기장이 은하의 원반 가운데에서 가장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은하 중심부 근처에 대전된 가스가 회전하면서 자기력을 만들며, 우리 은하를 위에 본다면 자기장이 나선팔이 중심에서부터 밖으로 소용돌이치며 나감에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플랑크 지도와 이와 유사한 지도에 보이는 많은 세세한 부분들은 무엇이 원인인지, 그리고 자기력이 우리 은하의 진화에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는 앞으로 연구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0127.html
Image Credit & Copyright: ESA/Planck; Acknowledgement: M.-A. Miville-Deschênes, CNRS – IAS, U. Paris-XI
Explanation: What does the magnetic field of our Galaxy look like? It has long been known that a modest magnetic field pervades our Milky Way Galaxy because it is seen to align small dust grains that scatter background light. Only recently, however, has the Sun-orbiting Planck satellite made a high-resolution map of this field. Color coded, the 30-degree wide map confirms, among other things, that the Galaxy's interstellar magnetism is strongest in the central disk. The revolution of charged gas around the Galactic center creates this magnetism, and it is hypothesized that viewed from the top, the Milky Way's magnetic field would appear as a spiral swirling out from the center. What caused many of the details in this and similar Planck maps -- and how magnetism in general affected our Galaxy's evolution -- will likely remain topics of research for years to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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