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September 4
Image Credit: NASA, ESA,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and IPHAS
Explanation: Will this caterpillar-shaped interstellar cloud one day evolve into a butterfly-shaped nebula? No one is sure. What is sure is that IRAS 20324+4057, on the inside, is contracting to form a new star. On the outside, however, energetic winds are blowing and energetic light is eroding away much of the gas and dust that might have been used to form the star. Therefore, no one is sure what mass the resulting star will have, and, therefore, no one knows the fate of this star. Were the winds and light to whittle the protostar down near the mass of the Sun, the outer atmosphere of this new star may one day expand into a planetary nebula, possibly even one that looks like a butterfly. Alternatively, if the stellar cocoon retains enough mass, a massive star will form that will one day explode in a supernova. The eroding protostellar nebula IRAS 20324+4057 spans about one light year and lies about 4,500 light years away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Swan (Cygnus). The above image of IRAS 20324+4057 was taken with the Hubble Space Telescope in 2006 but released last week. The battle between gravity and light will likely take over 100,000 years to play out, but clever observations and deductions may yet yield telling clues well before that.
NYSC: IRAS 20324 :증발 중인 원시별 성운
애벌레 모양의 이 성간구름이 나비 모양의 성운으로 다시 태어날 날이 올까? 확실한 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게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우선 성운 내부의 상황을 볼 것 같으면, 수축 중인 IRAS 20324+4057가 앞으로 별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한편, 성운 외부의 상황을 볼 것 같으면, 고속 입자들의 흐름과 높은 에너지의 광자들이 이 성운 내부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별을 만드는 데 사용됐을 수 있는 많은 양의 가스와 티끌을 표피층에서부터 증발하게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만들어질 별의 최종 질량이 얼마나 될지는 현재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별의 사멸 과정 역시 알 수가 없습니다. 높은 에너지 입자와 광자 들이 이 원시별의 최종 질량을 기껏 태양 규모에 묶어둔다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별의 외곽 대기는 행성상 성운으로 팽창하여 성간 공간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또는 이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원시별을 품고 있는 이 고치성운이 모종의 방법으로 내부에 충분한 양의 질량을 확보하여, 질량이 아주 큰 별이 태어나게 된다면, 그 별은 언젠가 초신성 폭발로 자신의 생을 마칠 것입니다. 현재 증발 중인 원시성 구름, IRAS 20324+4057은 전체 폭이 약 1광년에 이르며 고니자리 방향으로 약 4,5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위에 보인 IRAS 20324+4057의 이미지는 허블 우주 망원경이 2006년에 촬영한 것이었지만, 이미지의 실제 공개는 겨우 지난주에야 이뤄졌습니다. 이 중력과 빛의 대결의 끝장을 보려면 100,000년 이상 기다려야 하겠지만, 우리는 기발한 관측과 영리한 추론으로 결정적 단서를 도출하여 대결의 결말을 대결이 끝나기 훨씬 전에 알아내고야 말 것입니다.
원문출처:http://apod.nasa.gov/apod/ap130904.html'국문 APOD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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