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간 후의 화성탐사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
화성의 표면에서 먼지폭풍은 실제로 우주선을 날려 보낼 정도는 아니었지만 태양을 가릴 수 있었습니다. 석 달이 넘게 지속된, 온 행성을 뒤덮은 먼지폭풍은 서부 엔데버(Endeavor) 크레이터 근처에 위치한 화성탐사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에게 햇빛이 도달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햇볕의 부족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오퍼튜니티는 동면모드로 들어가게 되었고, 115화성일이 넘는 기간 동안 조종자들은 로버로부터 어떠한 신호도 수신할 수 없었습니다. 폭풍이 잠잠해지면서 먼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9월20일에 얻은 위의 사진은 화성 정찰 궤도탐사선의 HiRISE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약 25%의 햇빛이 화성 표면으로 다시 도달하고 있습니다. 흰색 네모 칸은 47미터(154피트)폭의 영역으로, 중앙에 밝게 보이는 점이 지금은 아무 소식이 없는 오퍼튜니티 로버의 모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1004.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8 October 4
Image Credit: HiRISE, MRO, LPL (U. Arizona), NASA
Explanation: On Mars dust storms can't actually blow spacecraft over, but they can blot out the Sun. Over three months ago a planet-wide dust storm caused a severe lack of sunlight for the Mars rover Opportunity at its location near the west rim of Endeavor crater. The lack of sunlight sent the solar-powered Opportunity into hibernation and for over 115 sols controllers have not received any communication from the rover. The dust is clearing as the storm subsides though. On September 20th, when this image was taken by the Mars Reconnaissance Orbiter's HiRISE camera, about 25 percent of the sunlight was reaching the surface again. The white box marks a 47-meter-wide (154-foot-wide) area centered on a blip identified as the silent-for-now Opportunity r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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