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을 통과하는 지구정지궤도 고속도로
지구 중심으로부터 42,000km 위의 원 궤도에 인공위성을 올려놓으면, 24시간에 한 번 궤도를 완주합니다. 이 궤도의 공전 주기가 지구의 자전 주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 궤도를 지구정지궤도라고 일컫습니다. 만약 그 궤도가 지구의 적도면에 놓여 있다면, 그 인공위성은 정지궤도 위의 어떤 고정된 위치에 머물게 됩니다. 1940년대 미래학자 아서 클락 (Arthur C. Clarke)이 예측한 것처럼 지구정지궤도는 통신과 기상 위성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이야기는 현재 천체사진가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별을 따라가는 망원경으로 촬영한 밤하늘의 장노출 사진은, 지구의 표면 위 높은 곳에서 여전히 태양광을 반사하며 반짝거리는 정지궤도 위성 또한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배경별에 대해서 지구 자전과 동일한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천구면, 즉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어떤 고속도로를 따라서 달리는 것처럼 궤적을 남깁니다. 유명한 오리온성운을 가로지르며 지구정지궤도를 돌고 있는 몇몇 위성들을 보여주는 이 동영상은 지난달에 촬영되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116.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17 January 16
Geostationary Highway through Orion
Image Credit & Copyright: James A. DeYoung
Explanation: Put a satellite in a circular orbit about 42,000 kilometers from the center of the Earth and it will orbit once in 24 hours. Because that matches Earth's rotation period, it is known as a geosynchronous orbit. If that orbit is also in the plane of the equator, the satellite will hang in the sky over a fixed location in a geostationary orbit. As predicted in the 1940s by futurist Arthur C. Clarke, geostationary orbits are in common use for communication and weather satellites, a scenario now well-known to astroimagers. Deep images of the night sky made with telescopes that follow the stars can also pick up geostationary satellites glinting in sunlight still shining far above the Earth's surface. Because they all move with the Earth's rotation against the background of stars, the satellites leave trails that seem to follow a highway across the celestial landscape. The phenomenon was captured last month in this video showing several satellites in geostationary orbit crossing the famous Orion Nebula.
Tomorrow's picture: moon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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