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면을 두 번 통과한 국제우주정거장 한 번이 아닙니다. 비디오의 프레임을 합성한 이 사진에는 지구궤도를 연속적으로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태양 면을 두 번이나 통과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22일 독일의 슈말렌벡에서 촬영한 것인데, 이곳은 위 사진 촬영을 위해 특별히 선정된 장소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의 그림자 경로가 단지 약 7km 너비로 교차해 지나가는 자취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이 태양 면을 가로지른 시간은 1초도 못되었으니, 두 번의 식은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 주기에 해당되는 90분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촬영된 것입니다. 즉 국제우주정거장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에 해당됩니다. 사진 중심 아래에는 거대한 플레어를 만들어내는 흑점군 AR 2043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