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성운과 리겔 사이에서 화염에 쌓인 화구저 별똥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며칠 전, 밝은 화구가 화염에 쌓여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황소자리 유성우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는 이 화구는 주목할 만한 밝기뿐만 아니라 희귀한 오렌지 빛이 몇 분간 계속되어 보였습니다. 처음에 오렌지 빛은 마치 별똥별의 꼬리에 불이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으로 알려진 오렌지 빛은 불꽃도 아니고 연기에 햇빛이 반사되어 만들어 진 것도 아닙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은 유성이 지나간 길에 놓인 지구 대기의 원자가 전자를 잃고 다시 결합하면서 방출하는 빛입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