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과 가시광으로 빚어낸 안드로메다은하 이 주목할 만한 합성 사진은 적외선과 가시광으로 얻은 데이터를 갖고 조합되었다. 관측 시야에 전체가 들어온 이 거대한 나선 은하는 우리은하에서 25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안드로메다은하(M31)이다. 실제로 우리은하의 지름보다 두 배가 넘는 크기를 가진 안드로메다는 우리은하 근방에서 가장 거대한 은하이다. 이 은하의 수많은 밝고 젊은 청색 별들의 종족은, 우주에 떠있는 망원경과 지상망원경이 가시광으로 관측한 사진에서, 숨길 수 없이 적색으로 밝아진 별의 탄생 지역과 함께 소용돌이치는 나선 팔을 따라 얹혀있다. 그러나 스피처우주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이 찍은 적외선 자료들이 적색과 초록색으로 세밀하게 합성되어 직접 퍼져 들어가 있어, 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