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2419: 은하계 사이를 떠도는 방랑자 이 사려 깊은 망원경 사진에서 눈에 띄는 세 개의 천체들이 상당히 은밀한 별자리 살쾡이(Lynx) 자리 방향에서 보입니다. 가장 밝은 두 천체(뾰족뾰족한 것)는 가까운 별들입니다. 세 번째 천체는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구상성단 NGC 2419로 거의 30만 광년 거리에 달합니다. NGC 2419는 때때로 ‘은하계 사이를 떠도는 방랑자’라 불립니다. 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은하인, 대 마젤란 운(Large Magellanic Cloud)까지의 거리가 겨우 16만 광년임을 고려했을 때 꽤 적절한 이름입니다. 또 다른 거대 구상성단인 오메가 센타우리(Omega Centauri)와 거의 비슷한 NGC 2419는 본질적으로 밝은 천체이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