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서 춘분까지 상자에 담다 2015년 1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3개월간의 긴 노출을 이 상자 안에 담았습니다. 하나의 태양그래프라고 부를 수 있는, 특이하게 펼쳐진 이 사진은 상자 안의 모든 면이 인화지로 만들어진 상자모양의 바늘구멍 사진기를 가지고 기록된 것입니다. 고정된 하나의 점으로 모든 노출을 받은, 이 단순한 카메라는 헝가리 하늘의 태양 경로를 담아냈습니다. 각 날짜에 빛을 발하는 궤적은 인화지가 탄 것입니다. 짧고 낮은 궤적에서 길고 높은 궤적으로 동지에서 춘분이 됨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보입니다. 물론 매일 태양의 궤적에 보이는 어두운 간극들은 구름에 의해 가려진 부분들입니다. 맑은 날에는 보다 연속적인 밝은 궤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