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칼로리스 수성 표면에 보이는 제멋대로 뻗어있는 칼로리스 분지는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가장 큰 분지 중 하나이다. 이 분지는 태양계가 형성될 초기에 비교적 큰 소행성만한 크기의 천체와 충돌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성 궤도탐사선 메신저 우주선으로부터 받은 이미지 자료를 바탕으로 색을 강조하여 컬러 모자이크 이미지를 만들었다. 모자이크에는 약 1500 Km에 걸쳐 다양한 모양의 특징과 갈라진 분지가 보인다. 수성에서 가장 초기에 생긴 큰 충돌 분지인 칼로리스는 충돌 후에 용암으로 채워졌고 사진 속에서 오렌지 빛으로 나타난다. 용암흐름 이후에 만들어진 충돌구들(크레이터)은 표면 용암 밑에 있는 물질을 표면 밖으로 출토시켰다. 모자이크에서 푸른색 빛깔로 대조적으로 보이는, 그들은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