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비추는 태양광과 지구의 반사광 오늘은 춘분이며, 달의 위상이 삭인 신월입니다. 놀랍게도 지구를 중심으로 동시에 발생한 이 두 사건이 단 13시간 동안 일어났으며, 또한, 달도 지구의 공전궤도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한지 겨우 14시간 만에 새로운 삭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문에 비록 행성 지구에서 삭인 신월의 어두운 면을 보기 힘듭니다만, 춘분날 삭의 위상에 달은 2015년 중 가장 큰 달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말에 촬영된 초승달의 위상이 잘 표현된 이 사진에서 당신은 달의 표면 위에 낮과 밤 모두를 잠깐 볼 수 있습니다. 달 표면이 태양빛을 받아 비친 낮 지역의 초승달 바로 옆으로 지구의 반사광에 의해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밤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오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