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의 북쪽 지난 7월 뉴 허라이즌 호가 찍은 사진에서 대비를 강조한 이 컬러 사진에 담긴 명왕성 북쪽의 얼어붙은 협곡들을 훑어보십시오. 현재 ‘로웰 레지오’라고 알려진 이 지역은 비공식적으로 로웰 천문대를 세운 퍼시벌 로웰로부터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화성에 운하가 있을 것이라는 그의 추측 역시 유명하며, 1906년에 로웰이 시작한 행성의 탐색이 결국 명왕성의 발견을 이끌어냈습니다. 명왕성의 북극은 사진 상의 정중앙에서 좌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에 옅고 푸른빛을 내는 넓은 협곡은 대략 70km (45 마일)의 폭을 가지며, 남쪽을 향해 수직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고원지대는 노르스름한 색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뉴 허라이즌 호의 측정 장비를 통해 질소 어름에 추가로 메탄 얼음이 이 명왕성의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