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하늘의 빛 새해 전날 발생한 코로나 물질 방출의 충격으로 인해 생긴 보통의 지자기 폭풍이 어제 지구 고위도 지역에 하늘 빛의 축제를 열어 주었습니다. 이 새해 야경에는 남쪽 지평선을 따라 아른거리는 붉은 빛의 남극광 커튼이 담겨있으며, 오스트리아의 남서 빅토리아, 모지아나 지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물론 이 풍경에는 남쪽 하늘의 보다 영원한 보석들도 담겨 있습니다. 남쪽 은하수에 있는 알파와 베타 센타우리, 남십자성의 밝은 별들이 왼쪽에 보입니다. 전경에 보이는 큰 나뭇가지의 실루엣이 우리은하의 위성은하인 대마젤란성운과 소마젤란성운을 통과하며 뻗어 있습니다. 나뭇가지의 오른쪽 끝에 걸려있는 밝은 별은 아케르나르입니다. 에리다누스 자리의 알파성인 아케르나르는 에리다누스 강의 남쪽 끝이라고도 종종 불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