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행성들
행성 지구의 지평선을 가로지르며 쭉 뻗어있는, 이 최근에 태양계 집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남반구에 위치한 라스 깜빠나스 천문대(Las Campanas Observatory)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해가 뜨기 전 11월의 이른 아침에 황도면을 따라 익숙한 천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동쪽에서부터 밝게 빛나는 금성, 화성, 목성뿐만 아니라 사자지리의 알파별 레굴루스도 보입니다. 물론 행성들은 지평선에서 1도 정도 오른 어두운 지역에서 보이는 황도광의 희미한 빛 속에 잠겨 있습니다. 때때로 거짓 일출로 알려진, 황도광과 행성들이 모두 황도를 따라 놓여있는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납작한 원시행성계 원반에서 만들어진 태양계의 행성들이 모두 황도면 근처의 공전궤도를 가집니다. 반면에 황도면 근처에 있는 먼지가 태양빛을 산란시켜 희미한 황도광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1126.html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November 26
Planets of the Morning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TWAN)
Explanation: Planet Earth's horizon stretches across this recent Solar System group portrait, seen from the southern hemisphere's Las Campanas Observatory. Taken before dawn it traces the ecliptic with a line-up familiar to November's early morning risers. Toward the east are bright planets Venus, Mars, and Jupiter as well as Regulus, alpha star of the constellation Leo. Of course the planets are immersed in the faint glow of zodiacal light, visible from the dark site rising at an angle from the horizon. Sometimes known as the false dawn, it's no accident the zodiacal light and planets both lie along the ecliptic. Formed in the flattened protoplanetary disk, the Solar System's planets all orbit near the ecliptic plane, while dust near the plane scatters sunlight, the source of the faint zodiacal glow.
'국문 APOD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OD] 212시간 노출로 촬영한 오리온자리(2015.11.23.) (0) | 2016.09.15 |
---|---|
[APOD] 명왕성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구덩이들(2015.11.25.) (0) | 2016.09.07 |
[APOD] 중력의 미소(2015.11.27.) (0) | 2016.09.06 |
[APOD] 떠나가는 로제타 호와 혜성(2015.11.28.) (0) | 2016.09.02 |
[APOD] 나선형 은하 NGC 3521의 중심(2015.11.30.) (0) | 2016.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