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의 금성과 초승달의 떠오름
내행성인 금성과 가느다란 초승달은 지구하늘에서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결코 발견되지 않습니다. 4월 6일 새벽녘에 얻어진 이 타임랩스 합성 사진은 해가 뜨기 직전에 뜨는 두 천체를 보여줍니다. 테네리프 행운의 섬의 산 정상에 있는 테이데 천문대 돔들이 여명에 대비되어 그림자로 보입니다. 사실 연속적인 망원사진 노출은 세 개의 프레임에서 달에 의해 금성이 가려지는 엄폐현상을 보여 줍니다. 금성은 금성궤도에서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있어 거의 보름에 가까운 형태로 금성면의 96퍼센트가 태양 빛으로 밝아져있습니다. 근지점 근처이거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한 달의 가느다란 초승달은 달 표면의 약 2퍼센트에 태양 빛이 비추어졌습니다. 처음 두 사진에서 보이는 밝은 새벽 별이 밝은 달의 가장자리 뒤로 윙크하는 것처럼 세 번째 사진에서는 사라집니다. 새벽녘에 있었던 5분간의 극적인 엄폐현상이 이 타임랩스 영상(timelapse video = vimeo)에서 15초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apod.nasa.gov/apod/ap160414.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Image Credit & Copyright: A. Rosenberg, D. López (El Cielo de Canarias) / IAC
Explanation: Inner planet Venus and a thin crescent Moon are never found far from the Sun in planet Earth's skies. Taken near dawn on April 6, this timelapse composite shows them both rising just before the Sun. The mountaintop Teide Observatory domes on the fortunate island of Tenerife appear in silhouette against the twilight. In fact, the series of telephoto exposures follows the occultation of Venus by the Moon in three frames. Far from Earth in its orbit and in a nearly full phase, Venus was 96 percent illuminated. Near perigee or closest approach to Earth, the Moon's slender crescent represents about 2 percent of the lunar disk in sunlight. Seen in the first two exposures, the brilliant morning star only vanishes in the third as it winks out behind the bright lunar limb. Five minutes of the dramatic occultation at dawn is compressed into 15 seconds in this timelapse video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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