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6

[APOD] 칸크리 55 e: 용암 세계의 기후패턴(2016.4.5.)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6. 4. 5. 12:51

칸크리 55 e: 용암 세계의 기후패턴


거대지구 칸크리 55 e에 가보고 싶습니까? 이 세계는 아침마다 새로운 용암이 흘러나옴에 따라 극도로 뜨거운 기후 때문에 방문을 억제하게 될 것입니다. 2004년에 발견된 행성 칸크리 55 e는 지구지름의 2배 정도 크고, 지구질량의 10배 정도 질량을 갖은 행성입니다. 이 행성은 40광년 거리에 있는 태양과 같은 별 주변을 수성의 궤도보다 훨씬 가깝게 돌고 있어 조석력으로 묶여있습니다. 이는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우리의 달처럼 이 행성이 돌고 있는 모항성을 향해 항상 같은 면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천문학자들은 스핏처 우주 망원경을 이용한 적외선 관측으로 이 외계행성의 온도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이 관측 결과를 토대로, 한 예술가가 칸크리 55 e의 1주기 자전하는 모습을 추측하여 위의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묘사된 보름(망望) 위상은 이 행성이 모항성의 빛을 완전히 받았을 때에, 그리고 어두운 삭(朔) 위상은 이 행성이 지구에서의 시선방향 근처로 지날 때를 보여줍니다. 칸크리 55 e 위의 붉은색으로 그려진 띠는 이 행성 위를 흐르고 있다고 추측되는 용암의 띠를 나타냅니다. 최근 측정된 칸크리 55 e의 밀도는 이 외계행성이 태양계의 내행성들과는 달리, 주로 산소보다는 탄소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칸크리 55 e에 가야하는 한 가지 이유는 이 행성의 핵을 연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행성의 강한 내부 압력은 그곳에서 발견된 탄소를 하나의 거대한 다이아몬드로 만들기에 충분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60405.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6 April 5    

Cancri 55 e: Climate Patterns on a Lava World
Illustration Credit: NASA, JPL-Caltech, Spitzer Space Telescope, Robert Hurt (Spitzer, Caltech)

Explanation: Why might you want to visit super-earth Cancri 55 e? Its extremely hot climate would be a deterrent, and fresh lava flows might be common. Discovered in 2004, the planet Cancri 55 e has twice the diameter of our Earth and about 10 times Earth's mass. The planet orbits its 40 light-year distant Sun-like star well inside the orbit of Mercury, so close that it is tidally locked, meaning that it always keeps the same face toward the object it orbits -- like our Moon does as it orbits the Earth. Astronomers have recently measured temperature changes on this exoplanet using infrared observations with the Spitzer Space Telescope. Given these observations, an artist created the featured video with educated guesses about what one revolution of Cancri 55 e might look like. Depicted are full phase, when the planet is fully illuminated, and new (dark) phase when it passes near the line of sight to Earth. The illustrated red bands on the Cancri 55 e indicate bands of lava that might flow on the planet. A recent density determination for 55 Cancri e show that this exoplanet is not made primarily of oxygen, as are the inner planets in our Solar System, but rather of carbon. Therefore, one reason to visit Cancri 55 e might be to study its core, because this planet's great internal pressure might be sufficient to make the carbon found there into one huge diam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