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머리성운
역경도 두 배, 고통도 두 배, 불길아 타올라라, 가마솥아 끓어라.... 아마도 맥베스는 마녀머리 성운과 상의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깜짝 놀랄만한 형태를 한 반사성운인 이 우주의 노파는 80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악의적인 얼굴은 이 사진의 오른쪽 끝 너머에 있는 오리온자리의 밝은 별 리겔을 노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보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름은 IC2118입니다.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이 성간구름은 70광년에 걸쳐 뻗어 있으며, 이 먼지 티끌들이 리겔의 빛을 반사하고 있습니다. 이 합성의 초상화에는 성운의 색은 단순히 별의 강력한 푸른 빛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먼지 알갱이들이 붉은색보다 파란색을 보다 효과적으로 산란시키기 때문에 이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같은 원인에 의해 지구의 대낮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행성 지구의 경우에는 대기에서 산란을 만들어내는 것들이 질소와 산소 분자인 것만 차이가 있습니다.
원문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51030.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October 30
The Witch Head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Jeff Signorelli
Explanation: 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 Fire burn, and cauldron bubble .... maybe Macbeth should have consulted the Witch Head Nebula. A frighteningly shaped reflection nebula, this cosmic crone is about 800 light-years away though. Its malevolent visage seems to glare toward nearby bright star Rigel in Orion, just off the right edge of this frame. More formally known as IC 2118, the interstellar cloud of dust and gas is nearly 70 light-years across, its dust grains reflecting Rigel's starlight. In this composite portrait, the nebula's color is caused not only by the star's intense bluish light but because the dust grains scatter blue light more efficiently than red. The same physical process causes Earth's daytime sky to appear blue, although the scatterers in planet Earth's atmosphere are molecules of nitrogen and oxy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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