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위에 검은 모래가 흘러내리다
저것들은 화성 위에 나무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화성 정찰 궤도위성이 약간의 서리가 덮여 녹고 있는 분홍빛의 모래 언덕에서 어두운 갈색의 줄무늬를 촬영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08년 4월에 화성 북극 근처 지역을 담은 것입니다. 그 때는 봄이어서 태양이 보다 가벼운 이산화탄소 얼음을 녹여서, 화성 모래언덕 내부에 있던 어두운 모래가 점점 잘 보이게 된 것입니다. 모래언덕 꼭대기에서 어두운 모래가 흘러내리면서 표면에 검은 줄무늬를 남겼습니다. 이 줄무늬는 처음에는 보다 밝은 영역 앞에 서 있는 나무처럼 보이지만, 그림자가 없습니다. 이 사진의 폭은 약 1km이며 25cm의 물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상도를 지닙니다. 사진의 일부분을 확대해보면 피어오르는 연기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모래가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1129.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Image Credit: HiRISE, MRO, LPL (U. Arizona), NASA
Explanation: They might look like trees on Mars, but they're not. Groups of dark brown streaks have been photographed by the Mars Reconnaissance Orbiter on melting pinkish sand dunes covered with light frost. The above image was taken in 2008 April near the North Pole of Mars. At that time, dark sand on the interior of Martian sand dunes became more and more visible as the spring Sun melted the lighter carbon dioxide ice. When occurring near the top of a dune, dark sand may cascade down the dune leaving dark surface streaks -- streaks that might appear at first to be trees standing in front of the lighter regions, but cast no shadows. Objects about 25 centimeters across are resolved on this image spanning about one kilometer. Close ups of some parts of this image show billowing plumes indicating that the sand slides were occurring even while the image was being taken.
Tomorrow's picture: swirling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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