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스폰지 위성 히페리온의 근접사진
이 위성은 어째서 스폰지처럼 생겼을까요? 이를 더 조사해보기 위해서, NASA와 ESA는 이번 주 초에 토성궤도 탐사위성 카시니 호를 보내, 더 확대된 히페리온의 사진을 다시 한 번 얻고자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탐사위성에서 지구로 쏘아 보낸 이미지들 중에 하나이며, 보정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모습을 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맨 아래에는 어두운 물질을 가진 특이한 모양의 수많은 충돌구들이 보입니다. 히페리온은 그 크기가 약 250 킬로미터나 되지만, 카시니 탐사위성은 이 위성이 예상보다 작은 중력을 가지고 있다고 감지했습니다. 따라서 이 위성의 대부분은 빈 공간으로 되어있으며 매우 작은 표면중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상한 모양의 히페리온 충돌구들은, 원형 충격파에 의해 폭발적으로 표면 물질이 재배치되어 나타나는 일반적인 둥근 충돌구와는 다르게, 주로 표면물질을 압축하여 방출시키는 충격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시니 탐사위성은 다음 2주 동안 토성의 또 다른 위성인 디오네를 근접 촬영하고자 이동합니다.
원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0603.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SI
Explanation: Why does this moon look like a sponge? To better investigate, NASA and ESA sent the Saturn-orbiting robotic spacecraft Cassini zooming past Saturn's moon Hyperion, once again, earlier this week. One of the images beamed back to Earth is featured above, raw and unprocessed. Visible, as expected, are many unusually shaped craters with an unusual dark material at the bottom. Although Hyperion spans about 250 kilometers, its small gravitational tug on Cassini indicates that it is mostly empty space and so has very low surface gravity. Therefore, the odd shapes of many of Hyperion's craters are thought to result from impacts that primarily compress and eject surface material -- instead of the more typical round craters that appear after a circular shock wave that explosively redistributes surface material. Cassini is on track for another flyby of Saturn's Dione in about two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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