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5

[APOD] 마지막으로 촬영한 카론 쪽 표면(2015.7.13.)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5. 7. 13. 11:44

마지막으로 촬영한 카론 쪽* 표면

(*명왕성과 카론은 동주기 동자전하기 때문에 명왕성의 카론 쪽 표면은 항상 카론을 바라본다) 


명왕성 표면이 뭔가 이상하다. 내일이면 고속으로 질주 중인 뉴허라이즌스가 명왕성과 그 위성들에 가장 가까운 곳에 접근한다. 최고로 근접하기 전에 보내온 명왕성의 표면 사진들은 갈수록 신기해지고 있다. 이틀 전에 촬영된 이 사진은 항상 명왕성의 가장 큰 위성인 카론을 향하고 있는 면을 담은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명왕성의 적도를 휘감고 있는 바닥부분의 검은 벨트다. 이 검은 벨트 지역이 산악지형인지 아니면 평지인지는 여전히 모호하다. 또 그 경계가 왜 이처럼 선명하게 나뉘어 있는지, 그 사이사이의 밝은 지역은 왜 그렇게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뉴허라이즌스는 명왕성의 반대 면을 빠른 속도로 비행할 것이기 때문에, 먼발치에서 명왕성을 담은 이 사진은 한동안 인류가 볼 수 있는 최고의 사진이 될 것이다. 뉴허라이즌스가 바라는 대로 명왕성과 최고로 근접한 지점에서 반대면 사진을 촬영하는 임무를 수행해 준다면, 이 사진보다 300배 이상 더 상세할 것이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0713.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July 13

Last Look at Pluto's Charon Side
Image Credit & Copyright: NASA, Johns Hopkins Univ./APL, Southwest Research Inst.

Explanation: Pluto surface is strange. As the robotic New Horizons barrels toward its closest approach to Pluto and its moons tomorrow, images already coming back show Pluto's surface to be curiouser and curiouser. The featured image, taken two days ago, shows the side of Pluto that always faces Pluto's largest moon Charon. Particularly noteworthy is the dark belt near the bottom that circles Pluto's equator. It is currently unclear whether regions in this dark belt are mountainous or flat, why boundaries are so sharply defined, and why the light regions seem to be nearly evenly spaced. As New Horizons will be flying past the other side of Pluto, this should be the best image of this distant landscape that humanity sees for a long time. Assuming the robotic spacecraft operates as hoped, images taken of the other side of Pluto, taken near closest approach, will be about 300 times more detailed.

Latest: Best image yet of Charon.
Tomorrow's picture: pluto be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