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계, 하나의 태양
화성에서의 해질녘 모습은 지구와는 어떻게 다를까? 지구와 화성에서 해질녘 찍은 우리의 공통별 사진을 비교해보자. 이 사진들은 같은 너비의 각 크기로 맞춰져 여기에 나란히 나열되었다. 금방 보기에도 화성에서의 태양 크기가 지구보다 조금 작게 보이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이것은 화성이 지구보다 태양으로부터 50% 더 멀리 있기 때문에 이치에 맞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마도, 지구에서 해질녘 태양 근처의 전형적인 오렌지 색깔보다 화성에서 해질녘 태양 근처가 현저히 더 파란색을 띤다는 점이다. 화성에서 파란 빛깔이 보이는 이유는 완벽히 이해되진 않았지만, 화성 먼지의 전방 산란 특성과 연관된 것으로 사료된다. 지구의 해질녘 모습은 2012년 3월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에서 찍은 것이며, 반면에 화성의 해질녘 모습은 나사의 큐리어시티 로버(Curiosity rover)가 지난달에 화성의 게일 분화구(Gale crater)에서 찍은 것이다.
http://apod.nasa.gov/apod/ap150512.html
Left Image Credit & Copyright: Damia Bouic;
Right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MSSS; Digital processing: Damia Bouic
Explanation: How different does sunset appear from Mars than from Earth? For comparison, two images of our common star were taken at sunset, one from Earth and one from Mars. These images were scaled to have same angular width and featured here side-by-side. A quick inspection will reveal that the Sun appears slightly smaller from Mars than from Earth. This makes sense since Mars is 50% further from the Sun than Earth. More striking, perhaps, is that the Martian sunset is noticeably bluer near the Sun than the typically orange colors near the setting Sun from Earth. The reason for the blue hues from Mars is not fully understood, but thought to be related to forward scattering properties of Martian dust. The terrestrial sunset was taken in 2012 March from Marseille, France, while the Martian sunset was captured last month by NASA's robotic Curiosity rover from Gale crater on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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